국내 가볼만한 곳

10월 마지막 토요일, 에버랜드에 다녀오다. 불꽃놀이까지.

챠티스트 2024. 10. 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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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가고 싶다는 지인의 말에, 갑작스럽게 에버랜드를 가게 되었다. 에버랜드 카카오톡 채널을 가입하고, 거기서 결제를 하였다. 전일 오른쪽 이미지대로, 리마인드를 시켜주는 카톡이 들어왔다. 당일에 하단의 '모바일 티켓 보기'를 클릭해 입구에서 QR을 보여주면 바로 입장한다. 약간은 어려운 세상이지만, 열심히 따라가 보려 하고 있다. 
 
 
 
 

 
1 주차장이다. 1 주차장 입구 쪽에서 돌고 돌다가 안쪽까지 들어가니 자리가 많다. 아직도 입구 쪽에서 돌다가 다른 주차장으로 이동해 버리는 차량이 있었다. 
 
전에 왔을 때는 에버랜드 입구쪽 유료주차장을 이용했었다. 주말에는 거기에도 주차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1 주차장으로 왔다. 여기서 셔틀을 5분 정도 타고 에버랜드 정문으로 이동했다. 
 
 
 
 

 
입구에서 입장했을 때만 해도 오늘 에버랜드의 인구가 어마어마할지 상상도 못했다.
 
 
 
 

다람쥐원숭이
오랑우탄?

 
오후권으로 입장했는데, 판다월드의 스마트 줄 서기를 오전만 해당되었고 이미 90분 대기라는 표지판 뒤로 한 50M 정도 길게 서 있었다. 관람시간이 5분으로 알고 있어서 포기했다.
판다를 보려면 평일에 오거나 종일권을 끊고 에버랜드앱으로 스마트 줄서기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작고 귀여운 다람쥐원숭이와 오랑우탄인 듯한 유인원을 보았다. 오랑우탄 세 마리가 아래에 있다가 쏜살같이 타워를 타고 올라와 우리를 바라보았다. 누가 누구를 구경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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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랑이다. 볼 때마다 위엄에 놀란다. 멋지다. 유리벽 앞으로 가까이 왔다 갔다 해줘서 잘 볼 수 있었다. 
 
 
 
 
 

 
지나가면서 사막여우도 구경했다. 털이 좀 빠진 것 같아 보인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아 머리 사이로 겨우 사진을 찍었다. 
 
사파리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려고 했으나, 대기시간이 모두 120분이라고 했다. 다른 것을 탈 수 있나 돌아보기로 했다.
 
 
 
 

 
엄청난 인파.. 
 
 
 

 
저녁의 불꽃놀이 장소를 지나..
 
 
 

 
간식을 먹으며, 사람을 구경했다. ;;
 
 
 
 

 

에버랜드 앱에서 볼 수 있는 대기 시간이다. 다음 날에 캡처했기 때문에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토요일은 인기 있는 것은 120분이 대부분이었다. 아이들용만 30분이었다. 
다들 멀리서 와서, 에버랜드에 와서 하나도 못 보고 갈 수 없기 때문에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바이킹 두 개라도 타기로 했다. 운영시간이 18:00에 종료되는 것도 있기에 하단 리스트에서 종료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다행히 두 개는 21시 30분으로 기억하는데, 늦게까지 해서 기다려보기로 했다. 
 
좀비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 학교는'도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지인들이 다들 좀비를 싫어해서 가보지 못했다. 좀비처럼 분장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얼굴이 많이 찢어진 줄 알고 놀랐다. 
 
 
 
 
 
 

 
수다를 떨며 120분이 지나갔고, 드디어 탔다!
 
 

 

앞에 덮개가 있는데, 앞으로 튀는 물은 커버가 된다. 그러나 옆으로 들어오는 물은 그대로 옆을 통해 좌석으로 들어온다. 바지와 운동화가 젖었다. 한 번 흠뻑 젖은 후, 다리를 앞으로 높이 뻗어 올리고 있었다. 바지는 잠바가 물을 흡수하며 일부 젖었다. 
출렁대는 물살에 재미는 있다. 
 
 
 

 
바이킹을 타려다 뒤로 가는 열차를 타기로 했다. 앞이 안 보이니, 스릴이 느껴진다. 100cm 키 제한인 만큼, 무섭지 않다. 
 
 
 
 
 
 
 
 
 


인파 사이로 퍼레이드 구경을 했다. 낮에 하는 퍼레이드만 봤는데, 이게 가장 신나고 좋았다. 
 
 
 
 

 
21시 10분 정도에 시작한, 화려한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돌아왔다. 핼러윈 주간이라 불꽃놀이를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단순하고 반복적이었다. 에버랜드에 좀 아쉬웠다. 
 
돌아가는 길도 길게 줄서서 셔틀을 기다렸다. 안전요원이 주차장까지 배치가 되어있어서 뭔가 안심은 되었다.
사람 많은 날, 에버랜드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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