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원서

여생청다지교 Part 1 리뷰

챠티스트 2024. 11. 16. 20:44
반응형






 
2020년에 유튜브에서 중국 드라마인 진정령을 보고 샤오잔 배우의 매력에 빠졌었다. 중국어 자막이라 보고 또 보면서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보았다. 모든 문장을 거의 다 찾아야 하니 하도 답답해서 중국어공부를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소설 원서, 여생청다지교 余生, 请多指教 택배로 받다

샤오잔이 출연한 드라마, 여생청다지교가 올해 방영된다 하여 여주인공인 양쯔 배우가 궁금해 향밀침침여신상을 보고 있다. 양쯔는 참 외모나 연기가 사랑스럽다. 여생청다지교에서의 샤오잔

yuko.tistory.com

 

원작인 마도조사는 시대 배경상 어려울 것 같았고, 샤오잔 배우가  출연한다는 현대물 여생청다지교를 구입했다. 여생청다지교가 내가 구입한 첫 원서이며, 2021년 5월 18일 이 블로그에 가장 먼저 올린 중국어 원서다.   
 
 
 
 



그동안 업로드한 원서 리뷰는 꽤 된다. 왜 2021년 5월에 구입한 원서를 2024년 11월 16일에 리뷰를 올릴까? 그것도 PART1과 PART2로 나누어진 부분 중 PART1인 반만 리뷰를 올린다. 왜??
 
이유는 이 책의 단어는 너무 어렵다. 더군다나 한 페이지가 빽빽하기도 해서 읽다가 질리기도 했다. 내용도 드라마틱하지 않다. 그래서 원서를 다 읽고 해외배송으로 새 원서가 도착하기 전까지, 3년 동안  몇 번의 며칠 간을 조금씩 읽어나갔다. 매번 여전히 이 책은 어렵구나를 느끼며 말이다. 그래도 그런 상태로 반을 읽었다. 
 
 
 

반응형

 
 
 
 
 
여생청다지교 드라마는 중국에서 꽤 성공했다고 들었다. 2화까지 보긴 했지만, 난 중국드라마는 역시 선협, 무협 판타지가 좋다. 그리고 나중에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샤오잔이라는 배우 보다도 묵향동후 작가의 작품들이 너무 좋다는 것을 알았다. 
 
여생청다지교 PART1은 주인공 린즈샤오와 구웨이의 만남부터 결혼, 신혼 초기의 이야기이다.
 
목차를 보면, (오역 있을 것임)
제1장 갑작스러운 만남 : 다음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또 누구를 만날지 넌 영원히 모른다.
제2장 (소설 제목인 듯한 주제로 뜻 모르겠음) : 사랑이 시작될 때 우리는 종종 그것이 사랑인지 모른다.
제3장 침착한 남자친구 : 우회하지 않는 사랑은 없다. 단지 앞으로 나아가도록 찾는 커플이 있다.
제4장 사랑의 새싹을 지켜라 : 씨앗에서 높이 솟은 나무로 자라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물을 뿌려야 할까?
제5장 문제의 출현 : 신뢰를 주면 역경을 견딜 수 있다.
제6장 장인어른을 만나다 : 매번 처음 찾아오는 청년마다 마음 속에 네가 모르는 불안이 있다.
제7장 마음이 속한 곳 : 자신이 더 좋아지도록 좋은 사람을 만나라.
제8장 지구 1/3의 상사병 : 내가 그렇게 너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해주지 않겠다.
제9장 구 부인 : 연인의 포옹이야말로, 마음의 평화가 머무는 곳이다.
제10장 손잡고 함께 가다 : 혼인, 기대해 줘.
 
PART1의 이야기는 딱 목차대로이다. 만남부터 결혼까지 연인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이다. 각자 질투나 짝사랑했던 사람도 없고 굴곡이라 말할 것도 없고 무난하고 지루하다. ;; 
 
다른 원서와 달리 단어가 많고 참신(?)해서 중국어 공부에만 목적이 있다면 딱 좋은 책이다. 재미가 없어서 하루에 2페이지 읽기도 힘든 책이기도 하다.
 
종종 포스팅에서 강조한 것이지만, 원서는 취향이 맞아야 진도가 팍팍 나간다!
 
지금 읽고 싶은 책이 없어서, 읽어나가긴 할 것이다. 리뷰조차 재미없는 포스팅을 마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