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공부

일본주식 닌텐도 매수 할까? 말까?

챠티스트 2022. 9. 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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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터지고 나서 초등학교 휴업에 조카들이 집에서 닌텐도 게임만 하고 있다고 들었다. 회사 동료 자녀들도 모두 닌텐도를 한다고 했다. 그 당시 그렇게 주변에서 닌텐도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지나고 나서 보니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있었다. 

 

피터 린치의 책을 읽었음에도 주변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는 좋은 주식을 놓친 것이다. 책을 읽었으면, 생각의 정리를 했어야 했는데 그 당시 주가들이 다 상승 중이어서 투자 공부한다고 여러 구루의 책들을 소화도 못 시키고 읽기만 하고 있었다. 놓쳤던 아까운 주식 중 하나였다. 

 

게임은 전혀 안 하지만 게임회사들의 확장성에 게임 관련주들에 관심이 있어서 텐센트도 꽤 보유 비중이 있다. ㅠ.ㅠ 닌텐도는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조카들에게 사주기로 약속을 한 상태여서 아무래도 가끔 생각이 나다보니  닌텐도 주가도 지켜보고 있었다.

 

엔화도 마침 내렸기에 지난주에 닌텐도 매수에 대해 회사 동료와 이야기를 했는데 '일본은 망했다'는 의견에 휩쓸려버려 좀 더 있다 살까 하고 망설였다. 그런데 금주에 닌텐도가 공중부양 급등을 했다. 

 

아쉬운 마음이 컸다. 검색을 해보니 9일에 닌텐도 스위치 신작 게임 스플래툰3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자마자  3일 만에 345만 대의 판매량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그 유명한 일명 동숲이라고 하는 동물의 숲의 3일간 판매량이 188만 정도였다고 하니 앞으로의 판매량에도 기대가 큰 듯하다. 

 

 

 

 

 

 

5년 치 차트를 보면 요즘 빅 테크들의 하락세와 달리 -15% 정도면 나름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과 중국 빅 테크가 너무 하락해서 이 정도는 하락도 아닌 것처럼 상대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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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와 표는 파이낸스 야후에서 참조 : https://finance.yahoo.com/quote/7974.T?p=7974.T&.tsrc=fin-srch

 

 

 

2020년 매출과 순이익이 각 9%, 33%, 2021년 매출 34%, 순이익 86%로 큰 폭의 상승으로 인한 주가 반영이었다. 2022년은 아직 지나지 않았으니 예상치인 듯 싶기도 하다. 더 이상의 이 그래프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추측이다. 

파이낸스 야후의 닌텐도 관련 뉴스들을 검색해보니 칩 부족으로 2023년에 성장 둔화가 될 것이라는 예상한 글이 있다.

 

기타 정보로는 일본 시가총액 순위로 10위로 77조 1,600억 정도이다. 

아래의 참고 사이트에서 본 것이지만, 매일 주가에 따라 달라지는 차트이니 보는 시점마다 순위 변동은 있을 것이다. 

* 일본 시가총액 순위 참고 싸이트 : https://companiesmarketcap.com/japan/largest-companies-in-japan-by-market-cap/

 

 

최근 이북으로 듣고 있는 일본인 야마모토 야스마사 저 <빅테크 미래보고서 2025>를 읽고 있었다. 보유 중인 미국과 중국 빅 테크 기업들의 하락에 대해 심리적으로 버티기 위해서였다. 생각지도 않게 그중에 닌텐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다. 물론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는 디즈니와 비슷하게 지브리나 닌텐도가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컨텐츠로 각각 유일무이의 세계관을 실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닌텐도 월드는 조만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시작으로 플로리다, 할리우드, 싱가포르에서 오픈할 예정이라 세계적인 전환점을 맞이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단지 닌텐도가 클라우드와 연결되기는 하지만 항상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어서, 향후 클라우드 연결 여부가 중요하다며 이로써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에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디즈니와 비슷한 비지니스 모델로 가려고 하는 듯 보이나, 지금 온-오프라인 사업을 다 가지고 있는 디즈니도 코로나로 고전 중이다. 

 

여기저기 닌텐도에 대한 뉴스들을 정리해보았다. 일단 더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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