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련 잡다한 이야기

중드 탈궤 소개. 류호존 X 임일 주연

챠티스트 2024. 6. 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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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탈궤'  = '궤도를 벗어나다'란 뜻이다.
이름이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쿠팡플레이에서 참 볼 것 없는 중드 리스트 중에 가장 최근 업로드된 것이라 멤버십 이용료가 아까워서 우연히 클릭해 본 중드이다.
 
오~ 기대 이상으로 1화부터 내 취향이다. 여주인공인 장샤오위안은 친구들 사업에 투자하고 도와주는 부잣집 딸이다. 어느 날 쉬비서가 그녀에게 불가능한 시간 안에 어디로 오라는 전화를 한다. 장샤오위안은 그의 말을 따라 급하게 운전하다가 다리 위에서 강으로 차가 빠지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내며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낯선 장소에서 허름한(?) 옷을 입고 깨어난다.
7년 전의 세상이다.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가족과 쉬비서.
이 곳이 평행세계라 생각하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려고 애쓰지만, 당장 배가 고픈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친다. 이 세계의 장샤오위안을 아는 치롄의 도움으로 생계를 위해 일을 배우며, 자신이 있던 곳으로 가기 위한 정보를 찾아 나서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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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있나 찾아봤더니!! PRIEST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어쩐지 몰입감이 남달랐다. 
 
연출은 심양이라는 감독으로 일생일세도 작업했다. 이 외 작품들은 안 봐서 모르겠다.
일생일세는... 중도 포기했던 작품이었는데, 원작을 먼저 봤었기에 실망이 컸기 때문이었다.

 
 
 
 

류호존, 임일

 
 
두 배우 모두 처음 보았지만, 연기가 꽤 괜찮았다. OST도 좋았다. 몰입감에 한 몫했다. 
 
류호존 배우는 눈에 띄게 매력적이다. 예쁜데다 영리하게 생겼고, 목소리도 허스키한데 듣기 좋다. 어린데 연기도 잘한다. 조만간 크게 뜰 것 같다. 무용을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움직임이 경쾌하고 동그랗고 큰 눈이 귀엽다. 큰 눈에서 눈물이 금방 뚝뚝 떨어지면 아기같고 안 쓰럽다.
글을 쓰면서 검색해보니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에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어쩐지 ..
 
드라마 앞부분에서 여주인공이 미용실에서 일하는 부분이 쓸데없이 길긴 한데, 그 부분만 빨리 넘겨서 보면 결말까지 훅 빠져서 볼 수 있다. 
 
2022년 9월 12일에 크랭크인했다고 한다.
게임 산업의 발전에 따라 이제 이런 드라마도 나오게 되다니, 신선했다. 요즘 새롭게 올라오는 19층이라는 드라마도 가상현실 세계의 내용이다. 정치적으로 게임산업을 왜 두려워하는지 이해가 되기도 한다. 
 
 
프리스트 작가의 팬이라면 이 드라마 추천한다.
 
 

 

 

중국어소설 '탈궤' 후기

탈궤 1~351페이지까지의 단 권 전체 완독.독서 기간 : 2024년 6월 20일~8월 18일 프리스트 작가의 작품. 탈궤를 2달 만에 완독 했다. 류호존과 임일 주연의 드라마 탈궤가 그런대로 재미있었고,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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