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배당금 세금, 배당세 미수금에 대한 추측
해외주식 배당금과 배당세에 대한 미수금
해외주식 배당이 들어올 때, 톡이 들어온다. 예전에는 배당이 들어온 것만 확인하고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었다. 올해 들어 미수금이 발생했다는 문자가 뜬다. 배당금이 들어와서 현금이 늘었고, 거기서 세금이 나가면 되는 것인데 무슨 미수금이 발생했나 했다. 처음에는 잘못 보낸 줄 알았다.
'배당세는 현지 원천징수됩니다. 단, 국내 배당세율보다 낮은 세율로 원천징수 된 경우 배당 입금고시 세율 차이만큼 원화로 추가 징수되며, 잔고 부족시 미수금이 발생됩니다'. <-- 카톡에 중간에 이렇게 문구가 있다. 미수금은 여기서 발생되는 것 같다. 국내 배당세율보다 낮은 것이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지만, 떼간다고 하니 어쩌겠나.
카톡이 오자마자, 외화로 배당금을 받았으니 그것을 환전하려고 했다. 그런데 시간대가 시간외환전이라 수수료가 비싸다. 아니 그럼 시간내에 카톡이나 문자가 왔어야지. 이런. 그래서 냅뒀다. 2일 후에 자동환전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미수금 문자도 시간외였으니, 자동환전도 그랬을 듯하다.(이건 추측. 증권사의 시간외와 시간내 환전 수수료를 어디서 찾아야할지 모르겠다)
이번에 맨 위 이미지처럼 또 배당 카톡이 온 것이다. 그리고 또 미수금 문자가 왔다. 삼성증권 앱의 '거래내역'을 확인해보니, -2,534원이 미수금으로 떠 있다. 요즘 위안화, 달러, 홍콩달러 모두 환율이 올라가고 있어서 그냥 냅 둘 참이다. 그래서 은행에서 10,000원을 증권사로 송금해서 해결했다.
삼성증권의 경우 배당금에서 해결하려면 그냥 두면 알아서 자동환전이 된다. (어쩌면 자동환전 안되게 메뉴설정이 있을 수는 있겠다).
문자로도 미수금에 대한 내용이 온다. 주식거래를 몇 달 동안 한적이 없으니 미수금은 분명 배당금에 대한 배당세 미수금이다. '매도 및 환전으로 변제 가능하오니'라고 써 있는 것으로 보아, 미수금이 없으면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듯하다.
배당 들어와도 싹 다 환전해서 인출해버리면 안될 것 같다. 잔고는 배당세를 위해 일정 정도 유지를 해야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