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국어 원서92 대몽귀리 원서 상권 후기 대몽귀리 1~281페이지 상권 읽기 완료.독서 기간 : 2025년 5월 25일~2025년 7월 20일 좋아하는 드라마를 만나면 '원작 소설도 읽어봐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된다. 보통 드라마나 영화는 시간 제약 때문에 원작의 방대한 이야기를 모두 담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작 소설에는 분명 화면에는 나오지 않은 숨겨진 이야기나, 주인공들의 더 깊은 속마음이 담겨 있을 거라는 기대를 품게 된다. '대몽귀리' 역시 나에게 그런 작품이었고, 중국어 원서로 그 세계를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큰 설렘을 안고 책의 첫 장을 넘겼다. 드라마의 장면들이 활자로 어떻게 그려져 있을지 궁금했다. 한 자 한 자 눈으로 따라가다 보니, 놀랍게도 드라마 속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자동 재생되기 시작했다. 주인.. 2025. 7. 20. 난홍 번외편 후기 난홍 311~374페이지 번외 편까지 난홍 원서 읽기 완료.독서 기간 : 2025년 5월 18일~2025년 5월 24일 하권의 본편, 그 뒤로는 총 6개 에피소드의 번외편과 작가후기가 있었다. 난홍 본편에서 나올 내용은 다 나와서 무엇이 남았을까 했다. 엔딩 자체가 완벽했다. 번외편은 꽉찬 해피엔딩이다. 쌍옌과 원이판의 혼인신고, 임신과 출산, 아이 이야기, 돤자쉬와 쌍즈와 함께 하는 일상 이야기였다. 모두 잔잔하고 일상적인 스토리였다. 이 소설에 빠져있어서 본편을 다 읽고도 조금 우려한(?) 부분이 다 해소되었다. '원이판의 가정사로 인한 고부갈등이 있을까?, 친엄마는 끊임없이 연락할까?' 등은 막장 드라마를 많이 본 나의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그들은 이후에 계속 행복했다. 작가 후기는 2페이지 반으.. 2025. 5. 25. 난홍 중국어원서 본편 끝 난홍 1~310페이지 하권 본편 완료.독서 기간 : 2025년 4월 7일~2025년 5월 17일 원서 읽기는 점점 게을러지고 있다. 아직도 난홍을 다 못 읽었다. 하권 본편까지 후기를 남긴다.난홍 원서는 그런대로 재미있었다. 드라마에서 뭔가 생략되어 있는 듯한 것들이 모두 완벽하게 나왔다.드라마와 달랐던 점은 소설 뒤에서도 역시나 원이판의 캐릭터 설정이다. 그녀는 딱 선 긋는 스타일이며 어정쩡하게 휘둘리지 않는다. 드라마처럼 홍콩으로 도망가는 일도 없고 발레에 미련을 갖지도 않았다. 현실을 마주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당당히 앞으로 나아간다. 차흥덕 건이나 엄마 건이나 말이다. 재혼하면서, 원이판을 모르는 척 하고 자신의 재혼가정에 힘쓰던 엄마가 지금에 와서 왜 이렇게 '연락 좀 .. 2025. 5. 17. 난홍. 원서 상권 후기 난홍 1~342페이지 상권 완료.독서 기간 : 2025년 3월 3일~2025년 4월 6일 죽이 작가의 난홍 두 권 중 첫 번째권을 완독 했다. 약 1달 조금 넘게 걸렸다. 현대소설에 단어 난이도는 나에게 술술 넘어가는 편이어서 더 짧게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갑자기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퇴근 후에 눈을 감고 있어야 했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원서 읽는 것이 늦게 시작한 취미로 성취감도 만족도도 높은데, 눈 문제가 발생할 줄은 몰랐다. 공부는 젊을 때 해야 한다는 어른들 말씀이 맞았다. 노화를 이길 수가 없다. 원래 난 현대소설은 거의 흥미가 없었다. 여생청다지교도 읽다 말았고, 아지희환니, 탈궤도 꾸역꾸역 겨우 읽어나갔다. 진혼 번역본은 너무 재미있었는데, 원서에는 중요한 부분(?)이.. 2025. 4. 6. 이전 1 2 3 4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