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다반사147 프랭클린 플래너 25절 1D1P 미스티블루 2024년에는 회사에서 사용할 플래너로 양지 유즈어리 18을 사용했었다. 크기도 크고 종이질도 적당하고 표지도 고급스러웠지만, 마음에 딱 하나 들지 않는 것이 구역이 나눠져있지 않아 해야할 일을 써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개인적인 일상을 적기 위해 작년 10월에 프랭클린 플래너 25절 1D1P 로얄퍼플을 샀었다. 역시 이 플래너가 좋아서 올해는 업무용 플래너로 같은 종류로 사기로 했다. 스칼렛 레드가 갖고 싶었지만 스트레스를 가라앉혀줄 수 있도록(?) 미스티블루를 선택해 받았다. 청량한 파랑을 기대한 것은 나만의 생각이었다. 미스티블루는.. 다른 업체에서 나눠주는 그 업체용 파란색이었다. 정말 업무용 색깔. ㅠ.ㅠ 레드로 살 걸 뜯지마자 후회했다. 이렇게 너무나도 흔한 색이라니 ㅠ.ㅠ 플.. 2025. 1. 25. 산타마리아노벨라 바디워시 프리지아 사용 후기 요즘 번아웃으로 글 한 줄 쓰기 어려운 상태이다. 중국어 원서는 하루 2~3페이지 밖에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고 삶이 단조로워 딱히 올릴 만한 것이 없어서 고민이다. 어쨌든 티스토리에서 뜻밖에도 크리에이터 배지를 달아주었는데, 조만간 회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들고,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는 생각에 앞으로 일상의 아무것을 올려볼 참이다. 이틀 전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받았다. 나와는 다르게 럭셔리한 친구인데, 생일마다 절대로 나는 사지 않을 스몰 럭셔리 물품을 선물해준다. 받은 것은 산타마리아노벨라 바디워시이다. 바디로션도 아닌 바디워시다. 물로 흘려보내야 하다니! 정말 스몰 럭셔리 제품이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처음 보는 브랜드이다. 후기를 읽어보니 2번 로사 가데니아 향이 .. 2025. 1. 21. 멀버리 콘티넨탈 프렌치 중지갑 2024년. 직장에서 승진했으나 기대와 달리 성과 없이 바쁘기만 했다. 콩쥐처럼 밑 빠진 독에 물 붓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좋은 소리도 못 들었다. 그럼에도 나름 완벽주의자라 아무도 모르게 바빴다. 그래도 올해 직원 평가에서 우수직원으로 의외로(?) 선정되었다. 또 그 와중에 퇴근 후, 중국어 원서 읽기로 틈틈이 9권을 완독 했다. 억울하지만 바빠서 하소연도 못하고 지나간 한 해였다. 인생에서 세 번째로 바빴던 해였다. 돌아보니, 그렇게 또 나쁘진 않았던 해였다. 나에게 스스로 선물을 주고 싶어서 고민을 했다. 문득 장지갑이 낡았던 것이 생각났다. 오래 전에 들었던 멀버리 가방의 심플한 느낌이 생각이 나서, 공식몰을 찾았다. 작은 가방에도 들어갈만한 중지갑을 골랐고, 이틀 만에 도착했다. 택배박.. 2024. 12. 31. 여권 만들기 해외여행을 앞두고 여권이 없어졌다. 일단 티켓팅은 기존에 찍어두었던 여권 번호를 넣었고, 나중에 수정하기로 했다. 연차를 낸 날마다 미루다가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어서, 근처 사진관과 시청을 검색한 후 길을 나섰다. 여권 사진을 찍는 비용이 2만원이다. ! 헉.. 사실 이 사진들은 여권 만들 때 제출하는 1장을 제외하고는 쓸 일이 없다. 그리고 강한 보정으로 얼굴형도 약간 바뀌어있다. ;; 사실 원하지 않았다. 난 그냥 지금 내 얼굴의 팔자주름도 좋은데, 역시 여권 신청서 제출 전에 사전검토하시는 분이 언제적 사진이냐고 물어봤다. 시청 여권민원과에 가서 두리번거렸다. 눈치껏 신청서 쓰는 곳으로 이동했다.신청서 양식이 있는 곳 테이블 위에 여권발급 구비서류와 여권 신청 방법이 위의 사진처럼 안내.. 2024. 12. 21. 이전 1 2 3 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