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Ultra로 기기변경을 했다. 노트를 사려고 했는데 노트10을 마지막으로 이제 출시하지 않는다고 해서 S시리즈중 갤럭시 S21 Ultra가 펜 기능이 있다고 해서 구입했다. 그런데 기기를 구입 후 확인해보니 노트처럼 펜이 내장되어 있지 않았다.
펜과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해야 했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펜 장착 케이스가 너무 조잡해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펜과 함께 판매하는 이 케이스로 구입했다.
홈페이지 설명에 보면, 항균코팅이 되어있고 무게는 93.4g이다. 정가는 88,000원이고 인터넷쇼핑몰에서 68,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펜 따로 케이스 따로 사는 것을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인 듯하다.
오른쪽의 투명한 클리어 뷰 화면에서 신기하게도 액정에서 보여주는 히든 메뉴가 나타난다. 전화가 오면 연락처에 저장된 이름이 보이고, 아래쪽에 나타나는 통화버튼을 눌러 커버를 열지 않고 바로 통화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빅스비로 등록된 이름 '하이 빅스비 OO에게 전화해줘'라고 하면 클리어뷰에 OO에게 전화한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전화가 잘 가고 있는지 커버를 열지않아도 확인할 수 있다.
아침에 알람을 맞춰놓으면 덮개를 열지 않고 여기서 터치해서 알람을 연장하거나 해제할 수 있고, 카톡이 왔을 때 아이콘이 나타나면 여기서 클릭 후 덮개를 열면 패턴을 한 번 더 터치해야하지만 바로 이동되어 있다. 문자 온 것이나 충전 중에는 충전 완료 예정시간도 표시되고 여러모로 편리하다.
펜은 케이스를 열면 왼쪽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히 들어간다.
기존에 노트8을 사용했는데, 내장형 펜과 이번에 케이스와 함께 있던 펜을 비교해보았다. 길이가 더 길어졌고 볼륨이 있으며 무광으로 촉감이 더 좋다. 펜은 블루투스나 별도 앱을 설치한다던가 충전같은 건 필요없고 바로 사용가능해서 번잡함이 없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설명에, S펜은 0.7 mm의 섬세한 팁, 4,096 필압을 갖춰서 실제 펜처럼 부드럽고 정확하게 쓰고 그릴 수 있어 정교한 작업도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펜을 메모나 단어 찾는 것을 제외하고 정교한 작업을 하지 않아 비교가 어렵지만 노트8의 펜보다 좀더 두껍고 핸드폰에서 부드럽게 나타난다.
케이스가 매우 깔끔하고, 클리어뷰에 나타나는 히든메뉴 때문에 아주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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