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에 구입한 우드윅 캔들 매그놀리아 향이 처음 맡아보는 데다가 고급스러운 느낌에 무척 마음에 들었었다. 마침 차량용 방향제를 구입하고자 해서 우드윅에서 골라보았다. 사진처럼 검정색 케이스와 리본으로 잘 포장되어 왔다. 바로 아래에 있는 핑크색 제품은 캔들 라이터이다.
오토벤트라는 케이스와 향 1개, 그리고 향 리필 1개가 들은 패키지이다. 포장 때문에 선물 받은 느낌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케이스를 뜯고 본품이 들은 플라스틱 안의 영어로 된 설명서가 있다. 무작정 빼서 넣어보았다.
기본 향인 코스탈 선셋을 먼저 장착했다. 왼쪽 끝을 열고 도막 같은 것을 넣은 후 닫으면 된다. 오른쪽의 갈색 슬라이더를 왼쪽과 오른쪽으로 눌러 향기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조금 나오는 왼쪽으로 밀어놔도, 처음이라 그런지 강한 향이 난다.
구입시 기본 선택이 두 개 중 하나였다.
코스탈 선셋이라는 해안가의 꽃 향기 + 코코넛 향과 화이트 틱이라는 우디 계열 향이었다. 기본으로는 향에 대한 설명이 마음에 들어 코스탈 선셋을 선택했다.
리필은 코스탈 선셋과 화이트 틱도 가능했고 이외 라벤더 스파와 블랙체리 향이었다. 블랙체리가 잘 나간다는 후기는 보았지만 라벤더 스파를 선택했다.
코스탈 선셋의 향은 우드윅 캔들을 구입할 때 우려했던 화장실 방향제 냄새가 나서 조금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흔하게 많이 맡아본 화장실 방향제 냄새다. ;; 매그놀리아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예 선택항목에 없어서 구입하지 못했다. 4주 정도 향이 지속된다고 하는데 취향이 아닌 향을 4주간 견뎌야 한다. ; 라벤더 스파는 아직 뜯지 않아서 어떨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향은 직접 맡아보고 사야한다.
차 송풍구에 꽂아 사용하라고 하였다. 소나타 송풍구에는 저렇게 매미처럼 장착이 된다. 처음에 잘 장착이 안 되서 뚝 떨어지기도 했다. 간당간당하게 장착했는데 운전 중에 떨어질까 봐 아래에 두었다.
우드윅에서 나온 차량용 방향제로 이 오토벤트 말고 오토리드를 살까도 고민했는데, 디자인은 오토리드가 더 나았을 것 같다. 다음에 고려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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