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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원서

중국어 사전 이용후기. 다음 중국어 사전과 네이버 중국어 사전

by 챠티스트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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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원서를 읽을 생각은 사실 작년 이전에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결정적으로 진정령을 중국어 자막으로 대충대충 보다가 藏起来 창치라이에서 벌떡 일어나 사전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어 공부(?)라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

웃기게도 첫 소설이 마도조사는 아니었다. 옛날 배경의 단어는 너무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마음은 있어도 패스하고, 현대물로 샤오잔이 출연했다는 여생청다지교를 선택했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의 시행착오와 질투를 겸비한 로맨스물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재미가 없었다. 1/3 읽다가 일단 팽개치고 일생일세 미인골, 장야난명을 읽으며 재미를 붙였다. 아직 초보 수준이지만, 매일 원서를 읽다 보니 안 읽는 날이면 마치 양치질을 안 한 느낌마저 생길 정도로 일상이 되었다. 중국어 원서 공부의 필수품이 네이버 중국어 사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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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에 기본적으로 단어와 네글자인 사자성어만 있는 줄 알았는데 관용구 같은 것들이 있다 보니 이해가 안 가거나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이 생기기도 했다. 네이버 중국어 사전은 단어를 입력하면 그 단어 뒷부분의 연관된 사자성어나 단어가 자동으로 뜬다. 그러나 앞부분은 뜨지 않아 앞 단어를 모르거나 처음부터 제대로 입력하지 않으면 뜻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이 있다. 그러다 보니 한 단어 앞, 그 단어 앞을 계속 입력하다 아닌가 보다 하고 넘어가게 된다. 이것이 시간이 꽤 걸려 다음 중국어 사전은 다를까 싶어 앱을 설치해보았다.

 

 

 



play store에서 검색

 


설치하면 언어를 선택하는 화면이 뜬다. 가나다순이므로 하단의 '중국어'를 선택한다.


 

 

 


갤럭시 펜을 사용하므로 '필기인식'을 선택하면 위처럼 모눈종이 판에 중국어를 쓸 수 있다. 처음에 비어있는 화면이다.

 

 





일단 단어를 하나 쓰면 그와 비슷한 단어가 오른쪽에 세로로 여러개가 나열이 된다. 그중에 선택하면 나온다. 그러나 아예 연관된 단어가 자동으로 뜨지 않다 보니 사자성어나 관용구는 물론이요 2자로 흔히(?) 쓰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아 다 입력할 때까지는 알 수 없다.
생각하기에는, 네이버와 경쟁사인데 비슷하게라도 기능이 될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내가 모르는 설정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탐색해서 시간을 쓰느니 그냥 네이버 중국어 사전을 쓰기로 했다. 바로 이 앱은 삭제했다.
네이버 중국어 사전을 매우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지만, 앞 부분 연관된 관용구들도 떴으면 하는 바람이다.

코로나로 집에만 주로 있는데 중국어 사전앱이 있어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러 가지 소설 번역본도 이북으로 읽어봤는데, 중국어만의, 모든 언어가 그렇듯 그 언어만의 느낌이 없다 보니 뭔가 빠진 듯 허전하다. 당분간 즐거운 취미생활이 될 것 같다.


--> 네이버 사전 이용 리뷰 포스팅 보기

 

네이버 사전 앱으로 중국어 공부하기, 갤럭시 펜의 유용성

여생청다지교 중국어로 된 원서를 구입한 후, 네이버 중국어사전 앱을 이용해 단어를 찾아가며 읽고 있다. 중국어를 아주 조금만 아는 상태인데다, 처음에 의료관련 단어(병명, 의료기기 등)가

yuk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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