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단종 유배지1 영월 청령포, 단종 유배지 강원도 영월 여행 두 번째는 선돌에 이어 청령포에 도착했다. 입장료와 배값이 합쳐진 금액이다. 매표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17시라도 동절기이면 꽤 어두울 것 같은데 조명이 잘 되어 있을지 모르겠다. 주차비는 무료이다. 표를 끊고 왼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이런 광경이 보인다. 사연을 모르고 보면 너무 예쁜 섬이다. 내륙에 강으로 둘러싸인 자그마한 섬. 뒤로 보이는 아기자기한 산세와 푸른 물이 선돌에 이어 신선이 나타날 것만 같다. 청령포는 동, 남, 북이 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 없었다고 한다. 유배된 해, 홍수로 인해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어 두 달 만에 영월 동헌의 객사인 관풍헌으로 처소를 옮겼다고 한다. 섬.. 2023.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