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젤라 애커만1 책, 인간의 130가지 감정 표현법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니 내 머릿속에 존재하는 어휘력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좋다, 싫다, 재미있다, 재미없다 등' 몇 개 안된다. 매일의 일상이 반복적이라 생각도 단순해졌나 보다. 또한 나이를 들어가면서 타인이 말하는 언어의 진정성에 의문이 생기며, 언어보다는 비언어적인 것에서 그의 뜻을 알아차릴 때가 있다. 타인의 말은 친절하더라도 눈빛이나 팔 위치, 다리의 각도 등에서 저절로 느껴진다. 나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대체로 매우 솔직한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의도하지 않게 저절로 방어기제가 작동해 툭 내뱉은 말에 몹시 후회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정확히 나도 내 감정을 잘 모를 때가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 마음은 그렇게 행동할 것이 아니었다. 어휘력의 한계, 그리고 비언어적인 특성에 대해 알아.. 2022.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