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소설 불편한 편의점1 소설 불편한 편의점 리뷰 예스 24에서 1달 반간의 무료 북클럽을 이용 중이다. 로봇? 이 읽어주는 일정한 음 간격에 책을 읽다가 잠을 자기도 하고, 다른 것을 하면서 듣기도 했다.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마치 라디오를 틀어놓은 듯한 느낌으로 관심 가는 부분만 살짝 들리는 정도였다. 메인화면에 '불편한 편의점'이 계속 떠있었다. '불편한', 이 단어 자체로도 불편하여 지나쳤는데, 계속 눈에 띄다보니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무슨 이야기인지 조금 맛만 보자라는 생각으로 다운로드하였다. 로봇의 일정한 운율의 무미건조함을 벗어날 만큼 내용이 흥미진진하여,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하기도 하고 외근나갈 때 차량 안에서 등 시간이 날 때마다 챙겨 들었다. 소설의 도입부, 노숙자를 품어주는 은퇴 교사의 포용적인 마인드부터 마음에 들었다. 조그마한 불.. 2022.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