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식충식물 네펜데스

by 챠티스트 2022. 6. 29.
반응형









파리지옥


벌레를 너무너무너무 무서워하기 때문에, 식충식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많아졌다. 남사 화훼단지 갔을 때 파리지옥을 하나 구입했지만, 파리가 집에 없으므로 아기가 있는 지인에게 넘겼다. 파리 이외에 다른 벌레를 잡기에는 틈이 커서 다 빠져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이름처럼 외모가 특이한 파리지옥.



네펜데스


남사 화훼단지에서 여러가지 식충식물을 구경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날파리를 잡아주는 납작한 모양의 연한 연두색 식물도 봤었다. 여러 곳을 구경하다가 튼실한 모양의 네펜데스라는 식충식물을 발견했다. 직전에 물을 준 상태인지 촉촉한 모양의 네펜데스.

하나의 잎에서 하나의 긴 주머니가 달려있고, 뚜껑모양도 달려있다. 자세히보니 의외로 주머니 아래모양부터 생성된 듯한 모습이다. 오른쪽 위의 잎을 보면 끝이 갈색모양인 것이 이 부분에서 주머니가 생길 모양이다.





9,000원에 구입한 딱지를 아직 떼지 않았다. 이름을 잊어버릴까봐도 있고 귀찮기도 하고 여전히 구입한 상태 그대로이다. 실내에 두었더니 조금 시들시들해져서 야외에 두었다. 야외의 벌레를 안 잡아도 되는데 ㅎㅎㅎ
앞의 주머니는 주머니 크기보다 더 큰 다른 벌레가 갉아먹은 모습이다.



튼실한 모양의 뚜껑과 주머니. 벌레가 잡혀도 뚜껑은 안 닫힌다. 저렇게 있다가 마른다. 그리고 지인의 말로는 한 1cm 정도 주머니 안에 물을 넣어줘야 끈끈한 액체가 생기며 벌레를 잡는다고 하여 몇 일만에 한 번씩 물을 넣어주고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물을 잘 안 줘도 되는 식물이라고 한다. 요즘 장마철이기도 해서 흙에는 물을 주지 않았다.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쪽 벽으로 흰색 벌레가 잡힌듯도 하고...





며칠 전, 큰 개미 두 마리가 안에 들어있었는데, 지금은 녹은 상태이다. 벌레가 잘 잡힌다고 봐야할 듯 하다.

식물에 전혀 문외한이었는데, 다육이도 그렇고 식물 알아가는데 갑자기 재미가 생겼다. ㅎㅎ

 

용인 남사화훼단지, 용인 꽃시장. 다육이 구경하기

용인 남사면에 위치한 남사화훼단지 구경을 갔다. 지인들이 구입한다길레 호기심에 따라간 것인데, 이렇게 규모가 큰 줄은 몰랐다. 남사면에 들어서자마자 큰 비닐하우스들이 늘어서 있고, 좀

yuko.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