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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안전신문고 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하기

by 챠티스트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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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회사 쓰레기장에 이상한 산업폐기물이나 쓰레기가 발견되곤 했다. 누군가 차를 끌고 와서 종량제 봉투를 무단투기하는 모습을 새벽에 출근한 직원이 발견을 하고 사진을 찍었다. 
 
신고하는 방법을 검색하니 구청 해당과에 전화하거나, 앱을 이용한다고 했다. 
'안전신문고'라는 앱을 찾아 설치했다. 
허용해야 할 것이 많았는데 '앱 사용 중에만 허용'으로 모두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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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활용 동의와 권한 설명에 대한 메시지가 뜬다. '예'를 눌렀다. 
 
 
 
 
 

 
상단에서 '생활불편'을 선택한다. 하단의 메뉴 중 '생활불편신고'를 선택한다. 
 
 
 
 

 
세 번쩨의 '쓰레기, 폐기물'을 선택한다. 
 
 

 
증거자료가 꼭 필요하다. 문득 사진이 개인정보보호법하고 상관이 없는지 생각해 봤다. 요즘 법은 이상해서 잠깐 주저했다. 
 
 
 
 

 
증거자료인 사진을 선택한다.
 
 
 

 
 
'발생지역'을 클릭하면 위의 지도가 뜬다. 가장 최근에 GPS를 켰던 곳이 경복궁역이이서인지 그 근처가 지도에 기본으로 떴다.
 
 
 
 

 

내용을 작성하고, 하단에 휴대전화를 입력한다. 앱 사용 방법은 여기까지가 끝이다. 아마도 '제출'을 클릭하면 완료이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포상금도 있다. 
 
 
 
앱으로 신고하려다가, 회사 쓰레기장인데 개인 핸드폰 번호가 들어가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다. 여기까지만 하고 구청 검색해서 전화로 문의했다. 관할 행정복지센터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통화해서 무단투기 신고를 하겠다고 했다. '찢어져 곧 쓰레기가 터져나올 듯한 종량제봉투를 무단투기하고 갔다'라고 하니, 직원이 의아해했다. 그 종량제봉투는 수거해 갔냐고 물어봤다. 수거는 해갔다고 하니 대답이 없다. '전부터 누군가 산업폐기물을 계속 버려 분리수거 자루를 수거해가지 않았고 경고 스티커를 붙이고 간 적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버리러 올 것 같은 느낌'이라 했다. 말하는 나도 이상하다. 느낌적인 느낌. 어쨌든 그건 증거가 없다.  갑자기 당황스럽다. 그럼 종량제봉투에 든 쓰레기는 남의 집 앞에 버려도 되는 건가? 그 안에 무엇이 들었기에 여기다 버리고 갔는지 상당히 불쾌한데, 보관(?)하고 있어야 했나 보다. 나의 정리되지 않고 반복되는 대화 속에 결국 방문하기로 했다. 

방문 후기는 나중에 따로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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