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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충남 가볼만한 곳. 장항, 비인 해수욕장, 홍원항

by 챠티스트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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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울트라를 이용해 처음으로 제대로 사진을 찍었다.
파란색을 특히 잘 잡는 것 같고, 약간 보정한 듯한 느낌으로 사진이 잘 나온다. 아래 사진 모두 원본이다.

충남 장항(전북 군산), 비인 해수욕장, 홍원항을 들렀다 온 것으로 1박 2일로 다녀왔으나, 아침 일찍 출발한다면 당일로 모두 충분히 가능하다.


충남 장항에서 전북 군산으로 가는 길 중에서...


이번에 일이 있어 장항을 갔다가 군산으로 디저트를 먹으러 가는 길에 산책로가 너무 잘 되어 있고 풍경이 아름다워서 차를 세우고 한참 일몰을 구경했다. 한가롭게 운동하거나 산책하는 사람들. 일몰을 함께 보는 즐거움.

충남 장항에서 전북 군산 가는 길 중에서


그냥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것 그대로 버튼만 눌렀음에도 색감과 세밀한 사진 느낌이 보정이 필요 없다.


충남 장항에서 전북 군산 가는 길 중에서


이 길 이름을 잘 모르겠다. 이번에 군산이 두번째인데 항상 장항에서 군산 갈 때마다 내비게이션이 이 길을 알려준다. 그때도 차를 멈추고 한참을 구경했었는데,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 그대로이다.


충남 장항에서 전북 군산 가는 길 중에서


인구가 없어서인가? 코로나19 영향인가? 사람이 없어서 의자에 앉아서 일몰을 만끽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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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항에서 전북 군산 가는 길 중에서



충남 장항에서 전북 군산 가는 길 중에서




충남 장항에서 전북 군산 가는 길 중에서



동영상도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고 버튼만 눌렀는데, 갤럭시 S21 울트라의 동영상도 꽤 잘 나온다. 세부 설정 기능을 알아보고 다음에 좋은 풍경이 나왔을 때 잘 찍어봐야겠다.


충남 비인 해수욕장


비인 해수욕장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도로가 개발되지 않아 들어가는 입구가 매우 협소하다. 차가 많지도 않는데도 들어가고 나가는 차로 서로 엉키게 되고, 바로 해변이 가깝고 길은 좁아 주차가 쉽지 않았다. 사람이 없어도 복잡했다.
보이는 사람들은 가족단위로 갯벌체험을 위한 무장을 하고 나타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비인 해수욕장 갯벌

 

비인 해수욕장

 

비인 해수욕장

 

비인 해수욕장


이 카페 주차장을 이용했다. 바로 앞이 위의 해변이다. 커피를 마시며 해변 전경을 바라보는 행복이 있다. 갔을 때는 물이 빠져있어서 바다다운 바다는 못 봤지만, 그래도 탁 터진 갯벌을 바라보니 너무 좋았다.

보이는 흰색 건물 1층이 카페, 2층이 펜션이라고 하는데 다음에 여기서 숙박 계획이다. 너무 멋진 곳이다. 카페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다. 보이는 건물 오른쪽이 카페 주차장인데, 1차선 도로라 엉킨 차들 오고 가는 것까지 카페에서 나와서 친절히 정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 라인 따라 바다 보이는 카페가 있고, 뒤로 도로상에 카페가 몇 군데 있는데 거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이왕이면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못 본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충남 홍원항


너무도 예쁜 항구이다. 서해안 답지 않은 바다색깔, 빨간 등대 등 정말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주차는 최대한 안쪽으로 들어가면 좋다. 주차장 자리가 없을까봐 가장 바깥쪽 주차장 입구에 서로들 대느라 시간이 걸렸다. 홍원항의 풍경을 즐기려면 안쪽으로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 안쪽 주차장은 거의 비어 있었다.


홍원항

 

홍원항

 

홍원항 낚시터


바다 위에 떠있는 낚시터이다. 여기는 가려면 아래 사진의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홍원항 낚시터


바닥이 저 모양인데 아이들은 좀 위험할 듯 하다. 밑의 바닷물이 물결치는 데다 바닷소리에 떨면서 건너갔다.
낚시꾼들이 꽤 있었다.



홍원항 바다

 

홍원항 빨간등대


낚시터에서 바라본 등대 전경이다.
왼쪽으로 조용한 푸른바다, 오른쪽으로 이 빨간 등대가 보인다.


홍원항 빨간 등대


너무도 예쁜 빨간 등대이다. 바다색, 뭉개구름, 빨간색.


식사는...


어디 놀러가면 항상 어긋나는 것이 음식점이다. 2년 전에 블로그 검색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맛있다고 해서 갔더니, 양념게장을 입에 넣자마자 바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 맛은 서울의 재래시장에서 파는 그 양념게장 양념 그대로, 즉 지역 특성없는 레시피 맛이었다.
식당은 거의 성공한 적이 없다.

이번에도 바다 보이는 횟집이라고 하여 갔더니 전경은 아래 사진과 같다. 음식 가격 중에 10만원은 이 전경 값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식당의 룸에서 창문을 열지 않고 찍은 사진이니 참 전경은 좋았다. 단지 횟값 25만원 중 1인당 회가 8점 밖에 안 돼서 그렇지...; 횟집은 전국 불문하고 항상 호구가 된다. 안타깝게도 여행 중에 음식 때문에 참 불쾌한 기억이 많다.

장항

사진은 안 찍었는데 장항에 '수라원'이라고 거긴 괜찮았다. 11시 오픈인데 10시 45분에 가니 주문을 받아주었다. 식사가 끝나자마자 손님이 몰리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맛집이었던 것 같다. 음식점 홀이 오픈되어 있는데, 가장 안쪽 전경이 위 사진과 비슷했다. 1인당 1만원으로 석쇠불고기 메뉴를 주문하면 반찬 양은 작지만 10가지이고 석쇠불고기 맛이 불맛이 나며 고기도 괜찮다. 메뉴판에 육사시미가 있던데, 육사시미 취급하는 음식점은 대부분 고기가 괜찮았다.


사람 별로 없는 국내여행에, 자차로 당일치기 여행을 생각한다면 이 코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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