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국민은행에 갔다가 창구에서 업무처리를 기다리는 중에 테이블에 붙어있는 IRP 설명서가 붙어있었다. 눈길이 한참 가 있다보니 직원의 권유에 어떨결에 가입하게 되었다. 생각하지도 않은 것이고 주식을 하는 중이라 부담없이 10만원씩만 하기로 했다.
IRP는 재직자만 가입할 수 있고, 연간 700만원(50세 이상은 2022년까지 900만원)까지 가입액에 대한 세제혜택을 받을 있다. 연봉 5,500만원 이하일 경우 16.5% 공제, 5,500만원 초과시 13.2% 공제된다. 최대 700만원을 넣으면 5,500만원 이하자는 1,155,000원, 5,500만원 초과자는 924,000원이 공제되므로 공제액이 크다. 한도는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저축펀드를 포함한 금액이다.
은행에서 가입할 때는 예금으로 했지만, 며칠 뒤 바로 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펀드로 갈아탔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에 들어가서 상단 탭의 <퇴직연금>으로 들어가면, 내가 가입한 IRP와 회사에서 적립중인 퇴직적립금 두 개를 볼 수 있고 IRP상품을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위 이미지에서 '개인형 IRP'의 <기간별 수익률조회>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아래의 메뉴가 나온다. 1년 1개월 넣어서 130만원을 적립했다. 자세한 수익내용을 보려면 빨란 동그라미를 누르고 들어간다.
<축의 전환>책을 통해 인도에 대해 관심이 생겼지만, 인도주식 중 어떤 주식이 좋은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 예전에 베트남 펀드의 좋은 기억으로 인도도 펀드로 한 번 해보기로 하고 가입했다. IRP 등의 퇴직연금은 70%만 손실발생 가능한 위험자산 상품, 30%는 손실발생 없는 예금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아래처럼 펀드 70%와 예금 30%로 변경해야 한다. 매달 수익관련 문자가 오는데 현재는 그대로 유지되고, 혹시 다음에 상품변경시 70:30의 비율로 변경해야 한다는 설명이 있다. 현재 수익률은 펀드만으로는 19.63%, 예금까지 포함하면 총 13.92%이다.
위 이미지를 보면 왼쪽 하단에 [개인형IRP 신규]를 클릭하면 신규가입이 가능한 것 같다. 서류가 많았는데 읽어보기도 복잡하므로 창구에서 가입 후 인터넷뱅킹으로 변경하면 편리할 것 같다. 누가 해주는 것이 젤 좋은 나이.
상품변경은 아래 이미지의 상단에 있는 노란버튼 [상품변경 바로가기]를 통해 언제든지 가능하다. 상품을 변경하면 완료시까지 한 10일 이상 걸리는 것 같고 증권사처럼 상품이 다양하지 않다. 그리고 또다른 단점은 인터넷뱅킹 상에서는 인도의 어느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는 메뉴가 없다.
매달 문자로 아래 이미지처럼 수익률 통지가 날아와서 인터넷뱅킹에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기도 하다. 누적수익률과 전월대비 수익 등 자세히 나와있다. 40대 평균보다 높다니 으쓱할 뿐.
작년에 가입해서 올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확인해보니 자동으로 연계되어 나와있었다. 따로 연말정산용으로 서류를 떼지 않아도 되서 편리하다.
IRP는 단지 55세가 지나야 수령할 수 있고 최소 5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 차후 소득세, 수수료 등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금액은 수령시점에 알 수 있을 것 같다. 나이가 어리다면 55세까지는 한참 기다려야 하므로 또다른 기회비용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을 것도 같다.
6월 18일 뉴스를 보다보니, 4월부터 삼성증권에서 IRP 수수료를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IRP 수수료가 없는 것 같다. 신규로 IRP를 이용하려면 은행보다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에 IRP 수수료가 0인지 확인하고 가입해야할 것 같다.
IRP수수료를 대략적으로 삼성증권에서 계산해보는 페이지가 있다. 이 설명대로 금융사별로 수수료가 다르니 직접 물어보는 것이 정확하겠지만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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