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피터 버고지언1 어른의 문답법. 지적인 대화법을 위하여 요즘 들어 사람과의 대화에서 '벽에다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 많이 들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해도 변한 것이 없고, 나의 속만 답답해져서 차라리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 말이다. 드라마 글로리를 보면서, 각자 이야기만 하고 듣는 사람은 없지만 또 대화가 연결되는 것을 보고 꽤 비슷한 상황이 많다고 공감하며 보기도 했다. 회사에서 1년 넘게 매월 전체 회의 시간에 반복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규정이고 뭐고 자기 주장만 하는 그런 부류다. 물론 개인적으로 나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 직종은 엄격하게 규정을 따른다. 반복되니 정말 '한 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만났다. '어른의 문답법', 수식어는 '개싸움을 지적 토론의 장으로 만드는' 이다. '개싸움.. 2023.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