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화단1 칸나 뿌리 재작년부터 꽃에 관심이 생겼다. 본격적으로 꽃을 가꾸는 것은 아니지만, 한 달에 한 번 1시간 정도 회사에서 화단을 관리하는 데 동참 중이다. 이번에 토란 같은 것이 들어왔다. 최근에 고구마를 캤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왼쪽 사진의 이 알 수 없는 것이 먹는 종류인가 싶었다. 고구마 농사(?)는 잘 안 됐다. 이런 것이 10개 정도 나왔다. 도시 여자였어서 식물에 관한 모든 것이 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놓는 중이다. 뿌듯함. 암튼 수수께끼처럼 사무실 사람들이 모여 맞추기를 해보았는데, 다들 먹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알고 보니 지나가다 있었던 맨 위 오른쪽의 저 꽃이었다. 주황기가 있는 붉은색 꽃으로 잎이 크고 튼실하다. 여름부터 10월 말까지 마치 매일이 화창한 봄인 것처럼 피어있던 꽃이었다. 큰 키가.. 2023.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