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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하는 방법

by 챠티스트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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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하는 방법



집 앞에 도서관이 있다. 2019년도에 문득 매일 똑같은 시간이 똑같이 움직이며 변하지 않는 회사생활로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다. 매일 행동 패턴에서 뭐 하나라도 어긋나게 하고 싶어 그 해에 책을 100권을 읽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독이 아닐 때도 있었지만, 그 해에 정말 100권 조금 넘게 읽었다. 독서를 하며 가끔 인상적인 내용들을 적기도 했고, 이후에 메모를 다시 보며 현인들에 대해 또 감탄하며 그 내용을 처음 보는 것 같은 나의 짧은 기억력에 놀라곤 했다.

암튼, 여러가지 분야의 책을 빌려보다 보니,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히 본 신간들에도 관심이 갔다. 하지만 도서관에는 아직 비치되어 있지 않은 책들이 있다.

책을 짐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정말 소장해서 몇 번 볼만한 책이 아니면 구입하지 않는다. 서점까지 직접 가야 하나 아니면 구입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 보니 도서관에서 신간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 앞의 도서관 이름을 검색하여 들어간 홈페이지이다.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면, 왼쪽 빨간 박스 안에 <희망도서조회>가 있다. 다른 지역의 도서관을 검색해보니 '희망도서 신청' 등 비슷한 이름으로 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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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신청한 희망도서의 목록들이다. 몇 년 동안 딱 1권을 제외하고 모두 신청되어 대출할 수 있었다. 리스트의 빨간색으로 표시되었듯이 '출판년도 5년 이상, 전문서적'은 제외된다. 그리고 이미 비치되어 있는 도서도 신청이 되지 않는다.


희망도서 신청은 하단의 빨간색 <희망도서 신청하기>를 클릭한다.








처음 보기에는 칸이 많아 입력하기 귀찮음 내지는 어려워 보이지만, 딱 2가지만 입력하면 된다.

1. '신청 도서관'에서는 그 지역의 도서관 중에 가까운 곳을 선택한다.

2. '희망도서명'에서 정확하지 않아도 신청도서의 이름을 입력하고 <조회> 버튼을 클릭한다.
현재 가장 관심있는 조던 피터슨 님의 '의미의 지도'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뜬다. (이 책은 희망도서로 먼저 읽어보고 두고보고 보고 싶어서 결국 구입했다.)





여러 개의 도서 목록이 나오는데, 그중에 원하는 책에서 가격 밑의 <희망도서신청>을 클릭한다. 그러면 이 도서와 관련된 내용으로 아까 많았던 그 빈칸들은 자동으로 다 채워진다.





이렇게 빈칸이 다 채워졌다.
'신청사유'는 작성하지 않아도 되며, 하단의 네모칸 '상기 안내 사항 및 유의사항에 대해 모두 숙지하였습니다.'를 체크하고 빨간색의 <신청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완료된다.

아쉬운 점은 희망도서가 오기까지 3~4주로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희망도서가 도착하면 카톡에 3일 이내에 대출해가라는 내용이 온다.
기간 부분은 검색해보니 지역도서관마다 조금 다르다.

유의할 점은, 연체 중이면 연체일수 만큼 대출이 안 되어 대출시기를 놓쳐 예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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