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의 병방치 스카이워크를 갔다. 위는 주차장 사진이다. 꽤 넓다.
매표소 바로 옆이 스카이워크이다. 가봤던 정선의 관광지는 동선이 짧아서 좋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인지, 덧신을 신발 위에 신고 들어가야 한다. 덧신을 씌우고 바로 앞의 스카이워크로 들어간다. 겨우 몇 발자국이면 관광 끝!
캬~ 멋지다. 정선은 산! 이 때까지는 바닥을 보지 못했다. 사람 적을 때 사진 찍기 바빴다.
영월과 거의 같은 한반도 지형의 모습이다. 온 곳을 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똑같이 생기다니! 자연의 신비.
사진 다 찍고 내려다 본 바닥. '아악~~~~' 어지럽다. 손을 잡을 곳을 찾아 엉금엉금 이동했다. 사진으로 봐도 역시 멀미 난다. 여태 잘 걸어 다니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엉금엉금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면 오른쪽에 계단이 있다. 올라가서 스카이워크 쪽을 보고 동행자의 사진을 찍어 주었다. 멋진 뷰~
그리고 다시 읽어본 한반도 지형이 왜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을 보았다. '감입곡류',
감입곡류란, 하첨이 흐르는 지역이 융기되거나 하천이 계속 아래를 깊게 파서 만들어진 하천이라고 한다. 하천이 흐르는 바깥쪽은 빠르게 흘러 주변의 암석을 깎아서 절벽이 생긴다고 한다. 안쪽은 물이 천천히 흘러 모래가 쌓인다. 점점 옆쪽으로 암석을 깎아서 넓어지면서 한반도 모양이 가운데에 생기게 된 것이라고 한다.
언젠가는, 오랜 시간이 흐르면 한반도지형에서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영월에서의 한반도지형과 똑같은데,.. 시간차 없이 똑같이 만들어지다니, 신기하다.
정선은 걷기 싫어하는 여행 취향이라면, 꽤 괜찮은 곳이다.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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