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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아라뱃길 유람선 후기.

by 챠티스트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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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덥다 보니, 에어컨이 나오면서 관광도 할 수 있는 곳을 생각해 보았다. 가족 중에 한 명이 아라뱃길을 보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현대크루즈에서 운영하는 아라뱃길 유람선이 있었다. 
 
휴가철이라 매진될까봐 바로 현대크루즈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다. 예약을 한 후 검색해 보니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취소하면 취소수수료가 나간다고 하여 그냥 타기로 했다.
 
 

 
예약한 것은 아라뱃길 공연 크루즈 11시 타임이다.
 
런치 뷔페크루즈는 가서 보고 추가 요금을 낼 수 있을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매시 런치가 포함된 것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아라김포여객터미널로 가면 된다. 주차는 무료이다.
바로 옆에 길만 건너면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있다. 거기도 무료주차가 된다. 
 
유람선 승선 신고서와 일행 중 1명만 신분증을 보여주면 된다. 우리 일행 중 1명이 신분증을 깜빡 잊어버려서서 유람선을 못 타는 줄 알고 가는 차 안에서 주민센터랑 여객터미널(10시부터 통화됨)에 전화하느라 바빴다. 
 

 
 

 
유람선이 생각보다 작다. 1층부터 3층까지 있다. 
 
 
 
 

유람선 2층

 
2층의 모습인데, 1층도 비슷하다.
저기 뒤쪽이 공연석이다. 사진을 찍는 뒤로 매점이 있다. 컵라면, 음료, 아메리카노 등을 판다. 
 
1층은 뷔페 식사를 하는 런치뷔페크루즈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이 지정석으로 앉는 자리이고, 뷔페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2층과 3층에 있으면 된다. 유람선이 턴을 하고 돌아올 때쯤 1층에 식사를 마쳐 정리가 되면 그때부터 공연이 시작되는데 그때 내려가서 빈자리에 앉으면 된다. 
 
 
 
 
 

유람선 3층과 4층

 
왼쪽 사진이 3층이다. 창문이 없는 야외로 에어컨이 돌지 않아 아무도 없다. 4층은 지붕없이 테이블만 있다. 우리가 전세 낸 듯 즐겁게 사진을 찍었다. 
 
 
 
 
 

 
3층 앞쪽에서 찍은 뱃머리에서 본 아라뱃길이다. 맑은 날씨과 파란 하늘에 바람도 불어 더워도 매우 즐겁게 감상을 했다. 
 
 
 

 
다시 2층으로 내려와서 찍은 사진이다. 유람선을 운전하는 공간이 따로 있고 그 앞 쪽에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어 신나게 사진을 찍었다. 다들 더워서인지 우리가 1등으로 도착해 충분히 사진을 찍고 나니 몇 명의 다른 일행들이 올라와 사진을 찍었다. 
 
여기를 배경으로 뒤돌아 사진을 찍으면 다들 모델처럼 정말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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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은 힐링이 되는 자연 경관이다. 복잡한 도시가 싫다면 90분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다.  
 
 
 
 
 

 
검암역에서 유람선이 턴을 하는 것까지 보고 2층에서 잠시 쉰 후, 공연을 한다는 방송안내에 따라 1층으로 내려가서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아라뱃길 유람선이었다.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쾌적했고 멋진 사진이 많이 생겼다. 
더위에 걷기 싫고, 인생 사진을 찍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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