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서 조개구이를 먹은 후, 더워서 바다 구경은 못하겠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를 찾아간 곳이 카페 미음이다.
오른쪽 사진에서 왼편이 주차장이다.
평일에 갔음에도 사람들이 많고 차도 많았다. 주차장이 이렇게 넓은 데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아마도 주차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곳이다. 음료 4잔 주문하고 2시간 반 무료주차를 하였다.
주차를 하고 카페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2층에 좌석이 있다. 꽉 차서 2명씩 겨우 계단 쪽 자리를 잡았다.
주문 후 잠시 뒤에 음료를 받으러가니, 음료 받는 쪽 뒤편에도 좌석이 있었다. 이곳은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있다. 잔디의 초록색과 갈색의 갯벌, 파란 하늘까지 그림 같은 전경이 보였다. 사람도 훨씬 적어 쾌적하고 조용하여 이 쪽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음료도 마시고 대화를 나누다가, 카페를 탐색해보았다. 2층과 연결된 외부 공간이다. 자리는 있으나 뜨겁다.
이 계단을 올라오면 왼 편에도 좌석이 있다. 한 커플이 앉아 갯벌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있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3층에서 바라본 갯벌 전경이다. 카페 바깥 쪽에도 파라솔 자리가 있다.
갯벌 쪽으로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다. 독사진, 단체사진 다 잘 나온다. 영종도는 짠내와 그 특유의 바다냄새가 심하지 않아서 좋았다.
어느덧 이야기하다 보니 저 멀리서 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때쯤 일어나서 나왔다.
물이 빠진 시간대여서 찰랑찰랑한 바다를 보지는 못했지만 아주 쾌적한 장소에서 탁 트인 전망을 한참 바라보자니 정말 좋았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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