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새로 생긴 카페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페러렐 카페.
주차장은 건물 바로 앞에도 있고, 건너편에서 아주 살짝 떨어진 곳에 제2주차장이 있을 정도로 주차장 걱정이 없는 곳이다. 평일에 갔었는데 바로 앞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편하게 주차했다.
안에서 바깥 주차장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입구부터 군더더기 없는 심플 그 자체다.
심플말고는 따로 설명할 것이 없다. 바깥에 앉을까 했지만, 더워서 실내로 들어갔다.
1층 왼쪽에 베이커리바가 있고 오른쪽에서 주문하면 된다. 바리스타분들이 매우 친절하다. 에이드와 커피들을 주문했는데, 커피가 맛있다. 에이드는 어디 가나 비슷비슷.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이동해야 한다. 계단의 규모가(?) 크다. 단순히 오가는 용도로만 지어진 계단의 널찍한 느낌이 낯설기도 하면서 이국적이다.
청량한 바깥 풍경이다. 비가 오는 날이 더 멋질 것만 같은 느낌이다.
푸른 하늘이 바닥에 푸르게 반사된다. 건축할 때 여러 가지로 고려한 느낌이다.
루프탑은 올라가지 못했다.
드문드문 있는 테이블로 매우 쾌적하고, 1층과 2층간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2층도 사람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 때 자리한 사람들이 조용조용 담소를 나누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음을 건물이 먹어버린 듯한 느낌으로 조용했다.
같이 갔던 지인이 소음에 민감한 편인데, 이 카페가 그런 면에서 꽤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평일에 혼자 와서 책 읽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다.
요즘 대형카페들 인테리어가 비슷비슷해서 이제는 찾아다니지 않게 되었는데, 이곳은 기분 전환이 되는 추천하고 싶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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