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본가에 놀러 오신 분들에게 한글 설명을 드린 후 블로그에도 포스팅했었다. 유입량이 가끔 있어서 이번에 본가에 간 김에 본가에서 사용 중인 중국 두유제조기 DJ12A-260의 메뉴에 대한 설명도 포스팅해 본다. 귀찮다고 방치되어 있는 것을 사진 찍어서 먼지가 좀 보인다.
왼쪽에 '선택'을 눌러 오른쪽의 메뉴에 불이 들어오면 오른쪽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가장 첫 번째의 '콩물'에 불이 들어오면 두유가 만들어진다. 두유가 정말 잘 갈아진다.
이외에 김장할 때 풀 쑤는 것이 힘들다하셔서 이것으로 풀을 만들어보았는데, 뭉치거나 가라앉는 것 없이 정말 깔끔하게 풀이 만들어진다. 종종 사용 중이다.
죽은 한국식 죽을 기대하면 안 된다. 죽은 추천하지 않는다. 죽 기능을 원하면 한경희 생활과학을 선택하는 게 좋다. 스탠에 빨간 손잡이인 제품이다.
그리고 '과일즙'을 선택해 여름에 수박을 넣어 갈아보았는데, 거품까지 생성되며 완벽하게 잘 갈린다. 얼음과 시럽만 넣으면 꽤 만족스러운 과일주스가 만들어진다.
만들어지는 도중에 '취소'해본 적은 없지만 취소 기능이 있다.
나는 쉬는 날이면 두유를 꼭 챙겨서 먹는다. 장 청소도 잘 되고, 몸이 가볍다. 작년 말에 건강검진에서 혈관 나이가 7살 어리게 나왔는데 바뀐 것은 두유뿐이라 이 덕택이라 생각하고 있다. 매일 먹지 않아서인지 새치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탈모에 도움이 되고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도 있다. 사 먹는 두유는 이제 먹기 힘들다. 두유 제조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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