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주식의 하락을 견딜만 했는데, 오늘은 정말 힘든 날이었다. 세금에 맞추어 조금씩 매도하고, 5년 전부터 장기적으로 보고 매수만 하는 투자 중이었다.
트럼프는 시장친화적이라고 생각하고 올 들어 더 넣었는데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
유튜브를 보니 트럼프 풋이라고 마지막은 받쳐줄 것이라고도 하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트럼프가 바보 같은 질문이라고 했다. 이젠 손절할 타이밍도 이미 한참 지났고 저절로 장기투자 모드가 되었다.

지금까지의 트럼프의 짓거리를 정리해봤다.
최근 미·중 무역 전쟁이 다시 불붙으면서 글로벌 경제에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상호 관세 부과로 인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의 재점화
2025년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하며 무역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무역 적자가 해결되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은 더 이상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 관계를 추구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고, 기술 이전을 강요하는 등의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 한,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대중국 무역 적자 해결 없이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의 강경한 대중 무역 정책을 시사하며, 협상보다는 압박을 통해 중국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그는 계속 주식이 문제가 아니라 무역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동일한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며 맞섰다.
시진핑 주석은 내부 회의에서 "중국은 외부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자력갱생의 길을 걸으며, 혁신과 개방을 통해 국가의 부흥을 이룰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미국의 일방적인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경제에 해를 끼치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중국의 국영 투자 기관인 중앙후이진투자(Central Huijin Investment)는 국내 주식 매입을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투자자들에게 일정 부분 안도감을 주었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
글로벌 증시의 반응
이러한 무역 갈등의 격화로 인해 글로벌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2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아시아 시장도 타격을 받아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7.8%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13.2% 급락하며 1997년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의 CSI300 지수도 7% 하락했다.
경제 전문가들의 견해
전문가들은 이번 무역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45%로 상향 조정했으며, JP모건도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을 60%로 전망했다.
예전 트럼프 대통령 시절, 그 때의 행적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요인들은 몇 가지가 있었다.
정책 불확실성
미·중 무역 분쟁, 관세 정책, 각종 제재와 같은 갑작스러운 조치들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높였고, 이에 따라 단기적인 주가 하락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일부러 하락을 노렸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무역에서 유리한 지위를 확보하려는 정책적 계산과 국내 정치 전략(지지층 결집 등)에서 나온 결과물인 경우가 많았다.
발언(트윗)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등을 통해 직접 시장에 영향을 주는 발언을 자주 했다. 특정 기업을 직접 언급하거나, 금리 인상/인하 문제를 노골적으로 언급하면서 시장이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는 일부러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본인의 정치적 주장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의사소통 방식이 시장을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었던 측면이 크다.
정책 효과의 방향성
감세 정책이나 규제 완화와 같은 조치들은 일반적으로 단기적으로는 기업 실적을 개선해 주가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초반에는 이러한 정책 덕분에 미국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고, 경제 성장률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국제적 갈등이나 분쟁이 겹치며 중장기적인 불확실성도 함께 증가해, 시장에 혼재된 반응이 나타났다.
어떤 의도가 있었든,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 언행과 정책 추진 방식이 시장의 변동성을 크게 높였다.
정치를 잘 모르는 나는 그저 트럼프가 똘끼 충만한 고집쎈 할아버지일 뿐인데, 과거에도 지금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의미 없는 힘의 남용처럼 보인다. 관세를 올리면, 미국만 올리는 것도 아니고 상호 간 관세로 물가만 급등할 것인데, 떠도는 음모론처럼 빚을 인플레로 탕감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3년을 기다린 중국주식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장기투자라는 게 되긴 되는건가?? ;; 실시간으로 돈이 녹아 내려가는 걸 두 눈 으로 보고 있자니.. 위가 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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