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 티스토리에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라는 것이 붙었다. 나도 정체성을 모르는 내 블로그를 라이프 분야로 특정 지어주다니! 물론 기뻤고 바로 포스팅을 올렸었다. 사실 별 특징 없는 잡블로그라 일정 기준 이상 된 것뿐이어서 그런지 유입량이나 애드센스 수익에서 달라진 것은 거의 없다.
이때 하루 잠깐 동안의 생각은 열심히! 해보고 싶었지만, 전보다 살짝 못하게 일주일에 2개 정도의 포스팅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계속 티스토리 공인 크리에이터는 유지 중인 상태이다.
문득, 다른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들은 어떤가 싶어서 티스토리 메인에 있는 라이프 분야 블로그들을 들어가 보았다. 해외에 거주하면서 쓰는 일상들이 많다. 일단 사진부터 범접하기 어렵다.
라이프 분야 메인에서 접기를 클릭하면 그 다음 화면에 나온다. 뭐 어쨌든 티스토리에서는 내 블로그가 나쁘지는 않은가보다. 아마도 복사&붙여넣기 없이 마구 일기처럼 써대는 내용에 뭔가 원하는 것이 있는가 보다 추측 중이다.
그런데 포스팅을 하면서 그 내용이 다 리스팅 되는 줄 알았는데 '일상다반사'라고 딱히 올리기 그저 그런 일상의 이벤트를, 포스팅을 목적으로 올리는 그 메뉴만 뜨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렇게 때로는 귀찮아서 이미지를 올리지 않아 섬네일조차 없는 글이다.
원서 읽는데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려 포스팅이 느리긴 하지만, 내가 메인으로 밀고 싶는 것은 '중국어 원서'이다. 띄엄띄엄이지만, 포스팅하면 함께 올라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언젠가는 포스팅이 축적되고, 카테고리 개편이 되는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암튼 내 진짜 일상과 다른 '일상다반사'가 내 블로그의 정체성이 되었다. ;;
현재 네이버와 다음의 자연어 검색으로는 '중국 드라마, 중국어 원서, 국내 가볼만한 곳, 일상다반사' 네 가지의 카테고리의 포스팅으로 유입이 되고 있다. 이 중에 '중국어 원서'는 일단 들어오면 몇 개의 글을 읽고 나간다. 그럭저럭 장기적으로는 원하는대로 갈 것 같다.
오늘은, 유튜브에서 블로그로 몇 백만원 벌었다는 영상들을 보고 있다. 공통점은 한 가지 주제로 올려야 하고 다량의 포스팅이 수익이 난다고 한다. 여전히 두 개 다 어렵다. 그냥 하던 대로 포스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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