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삼성 갤럭시 21 울트라로 변경했다. 조건 중에는 5GX 프라임 요금제를(89,000원) 6개월 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그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 T멤버십 VIP 등급으로 올려주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앱 가입하면 30일간 무료 후 70% 할인 등등이 있었는데 단순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 사용해보지는 못했다.
180일이 지나 요금제를 변경하였더니 바로 GOLD등급으로 하향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왠지 섭섭할걸. 이미 VIP 혜택은 떠나가버렸음에도, 갑자기 등급별 혜택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티월드에 들어갔다.
SKT 가입기간은 5년 이상이니 이번에 변경한 슬림 요금제를 유지하면 내년에는 다시 VIP가 되는 것 같다. T멤버십 등급은 현재 기준으로는 전년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납부금액, 미납 횟수(3회)를 기준으로 매년 1월 1일에 등급을 설정한다고 한다.
티월드에서 VIP등급이 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고 길게 써져있다.
예전에는 베이커리, 피자가게, 극장 등에서 잘 사용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귀찮아졌다. 초창기 카드형으로 나왔을 때는 악착같이 결제했던 것 같다. 앱으로 바뀌면서 어떤 때는 앱 업데이트하라고 하던가 등등 시간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T멤버십뿐 아니라 추억의 CJ ONE, 해피포인트 등을 잘 사용했던 때가 있었구나. 이제는 모두 전 금액을 결제하고 있다.
갑자기 존리님의 얼굴이 떠오른다. 이번에 살펴본 김에 다음에는 알뜰살뜰 이용해보려고 한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혜택이 이렇게 짧다니! 많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제는 제휴하지 않아도 이용자가 움직이지 않은 데다 인구수도 줄었고 가입자수 정체라서 그런가? 100원 할인 혜택도 인플레이션 때문인지 할인이 크게 와닿지 않다. 그래도 가끔 편의점도 가고, 파리바게뜨 빵 가격에 할인 가격이 다 들어가서 가격이 책정된 것일 테지. 호구되지 말고 티월드 앱의 바코드를 매번 들이대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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