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멀버리 중지갑1 멀버리 콘티넨탈 프렌치 중지갑 2024년. 직장에서 승진했으나 기대와 달리 성과 없이 바쁘기만 했다. 콩쥐처럼 밑 빠진 독에 물 붓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좋은 소리도 못 들었다. 그럼에도 나름 완벽주의자라 아무도 모르게 바빴다. 그래도 올해 직원 평가에서 우수직원으로 의외로(?) 선정되었다. 또 그 와중에 퇴근 후, 중국어 원서 읽기로 틈틈이 9권을 완독 했다. 억울하지만 바빠서 하소연도 못하고 지나간 한 해였다. 인생에서 세 번째로 바빴던 해였다. 돌아보니, 그렇게 또 나쁘진 않았던 해였다. 나에게 스스로 선물을 주고 싶어서 고민을 했다. 문득 장지갑이 낡았던 것이 생각났다. 오래 전에 들었던 멀버리 가방의 심플한 느낌이 생각이 나서, 공식몰을 찾았다. 작은 가방에도 들어갈만한 중지갑을 골랐고, 이틀 만에 도착했다. 택배박.. 2024.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