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인 꽃시장3 5월의 남사 꽃시장 5월 초, 다시 남사화훼단지를 가게 되었다. 같은 곳으로 갔는데, 지난 달과는 또 다른 꽃들을 만날 수 있었다. 좀 더 핑크톤이 많아졌다. 한 달 만에 와도 역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유난히 눈길을 사로잡았던 호접란. 선명한 자주빛이 눈동자에 깊이 들어온다.찾아보니 나비를 닮아 '접'이 들어갔다고 한다. 식물 관리를 잘 못하는 관계로, 왜인지 모르게 까다로워보이는 이 식물에 손이 나가지 않는다. 본가에 드릴까 한참 고민하다 어머니의 취향도 고려해야 하므로 구입하지 않았다. 어머니를 모시고 다시 와야겠다. 노지에서 월동하는 식물이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월동식물을 주로 찾는다. 작고 귀여워서 구입했다. 일일초라고 한다. 이 꽃도 너무 예뻤다. 역시 바로 손이 갔다. 가격도 .. 2024. 5. 11. 용인 남사화훼단지, 야생화와 다육이 구경. 화분구입. 지난달 중순 경에 다녀온 용인 남사화훼단지를 또 다녀왔다. 지난번에 구입한 다육이 하나는 말라죽을 뻔해서 물을 주다가 결국 다육이를 잘 아는 분에게 보냈는데, 물을 너무 많이 주었다며 분갈이를 해두셨다. 그리고 두 개의 다육이는 힘이 없어지고 있는 상태인데, 아무래도 뭔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 분갈이를 해주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꽃구경 화분을 살 겸 겸사겸사 구경하기 위해서 용인 남사면의 화훼단지에 다녀왔다. 한 달도 안 되어 같은 장소에 두 번 간다는 것은 이곳이 정말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길 건너의 다른 판매장으로 갔다. 들어서자마자 역시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 보는 희한한 꽃들을 보며 자연에서 생겨난 오묘한 색채감과 생명의 신비에 빠져든다. 다육이 구경 그리고 역시 관심사는 다육.. 2022. 6. 9. 용인 남사화훼단지, 용인 꽃시장. 다육이 구경하기 용인 남사면에 위치한 남사화훼단지 구경을 갔다. 지인들이 구입한다길레 호기심에 따라간 것인데, 이렇게 규모가 큰 줄은 몰랐다. 남사면에 들어서자마자 큰 비닐하우스들이 늘어서 있고, 좀 더 가니 식물들을 판매하는 화훼단지가 나왔다. 화훼단지도 각각 판매처가 달라 다 들어가 봐야 원하는 식물을 구입할 수 있다. 식물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나인데, 일단 처음 들어간 곳부터 신기함에 눈이 휘둥그레져서 사진 찍기 바빴다. 이유 없이 그냥 기분 좋아지는 공간이다. 식물원 따로 갈 필요 없이 여기 구경하면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구입하면 될 것 같다. 집에 있는 식물을 예쁜 화분에 놓아두고 싶어 전부터 벼르고 있었다. 화분이 있길래 가까이 가보니 몇 개 있긴 있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은 없다. 화분 파는 곳은 따로 .. 2022.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