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445

곤녕 3권 후기 곤녕 3권 1~345페이지까지의 3권 전체.독서 기간 : 2024년 2월 19일~3월 27일 한 달 안에 1권이 목표였는데, 또 한 달이 넘게 걸렸다. 어려웠다. 100%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이 있어 한글로 필사하면서 다시금 생각해보기도 했고, 괜찮은 문장은 중국어로 필사하기도 했다. 약간의 게으름과 목이 아픔이 핑계이기도 하다. 3권의 주제는 '허황된 꿈, 갇힌 마음' 정도 되겠다. 중간에 한 번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지만, 3권 전체가 한 챕터여서 그냥 한 번에 후기를 올리고자 했다. 3권은 드라마와 많이 달랐다. 아마도 소설을 먼저 보았다면, 드라마를 욕하면서 봤을 것 같다. 드라마는 진도를 나가기 위해 너무 압축적이고 설정만 따왔다. 사위를 남주인공으로 확정했기에 사위를 너무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 2024. 3. 27.
쿠팡이츠 와우회원은 3월 26일부터 배달비 무료 쿠팡이츠는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수도권부터 시작한다는 뉴스 기사를 보았다.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아직은 와우회원은 음식값의 10% 정도 할인하고 있다. 3월 26일 이후로는 쿠폰이 있으면 중복 사용도 되고, 음식 배달비가 모두 0이라고 한다. 쇼핑과 OTT시청 목적으로 네이버 멤버십으로 쇼핑을 해서 적립을 받고 티빙을 이용 중이고, 배달서비스는 요기요에서 구독과 해지를 반복하며 사용 중이었는데 쇼핑, OTT, 음식 무료배달이 모두 가능한 서비스라니! 주변에서 새벽 배송과 로켓 배송을 이야기하며 예전부터 쿠팡을 추천했어도, 사용하던 것이 편하다며 네이버 쇼핑을 충성스럽게 이용했었다. 모두 된다면, 아직 쿠팡의 서비스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굳이 둘 다 구독을 할 필.. 2024. 3. 23.
애드센스 4개월 만에 달러 입금 애드센스 달러가 입금되었다는 반가운 카톡이 왔다. 시작은 2022년 5월 26일 첫 달러 입금 후 6개월 만에 두 번째 달러를 입금, 그리고 이후 4번의 4개월마다 달러가 입금되었다. 4개월의 주기가 짧아지지 않는다. 에라이! 블로그 운영하기가 참 쉽지 않다. 수익이 지지부진하다보니,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다르게 되었다. 올해 1월부터 블태기가 와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에 하나 포스팅 중이다. 평균적으로 하루 유입량 500에 1달러 정도 수익이 난다고 볼 수 있다. 핫 키워드가 아니라서 400 정도의 유입량이 박스권을 유지하며 1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포스팅 개수가 늘지 않아도 4개월의 입금 패턴은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 약간 위안이 된다. 포스팅은 뜸해졌어도 티스토리 공식 '라이프 크.. 2024. 3. 22.
수타이병, 이비 주연. 중국 숏드라마 티빙에 올라는 중드가 딱히 볼 것이 없어서 위티비로 가보았다. 2위에 올라와있는 숏드라마 수타이병이 눈에 들어왔다. 음식 이름 같기도 하고 병맛일 것 같기도 한 느낌적인 느낌으로 클릭했다. 오~ 이비 배우가 등장한다. 초반부터 역시 마음에 든다. 아름다운 얼굴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고장 분장. 수타이병(授她以柄)은 '그녀에게 빌미를 주다'라는 뜻이다. 이비 주연의 경경삼사를 연출했던 같은 감독이다. 이 분은 남자 배우에게도 조명판을 엄청 쓰는 사람이 것 같다. 다들 뽀얗다. 개연성이 없으니 비주얼로 미는 것 같기도 하다. 드라마의 시작은 황후인 언니가 죽으며 유언을 남긴다. 동생인 쑤옌에게 5년만 황자인 아이를 지켜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쑤옌은 마음에도 없는 황후가 된다. 5년이 거의 되어 떠나려 마음먹고.. 2024. 3. 16.
쇼펜하우어,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를 읽고 책을 읽고 싶지만, 시간은 나지 않는다며 집안일을 하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누워서 이북을 소리로 듣는다. 국내 에세이 같은 경우 나와 비슷한 성격의 작가와 지나치는 일들에 대한 그의 통찰을 들으면 반갑기도 하지만, 매우 소수의 확률이다. 책을 듣는다는 것은, 정신이 없기도 하고 기억이 남지 않는다. 눈으로 읽는 것과 듣는 것은 정말 차이가 많다. 그래서 소음처럼 틀어두다가, 가끔 벌떡 일어나 눈으로 볼 때가 있다. 회사생활에서 갈굼 당하면서(?) 오는 마음의 가난함, 여기서 조금 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임계점을 넘어 무슨 말을 할지 모르는 그런 상태에서 철학 책을 열심히 검색했다. 그리고 쇼펜하우어의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가 눈에 띄었다. 소진된 상태로 누워 듣다가 글이 좋아서 다시 핸드폰을 들고.. 2024. 3. 10.
고상사곡, 중국 숏드라마 추천 중국 숏드라마를 소개한다. '고상사곡' 유명한 배우도, 화려한 세트장도 아니지만 꽤 괜찮았다. 한 회 30분 정도 분량으로 총 14부작이다. '고상사곡'의 남주인공은 현대의 역사 베스트셀러 작가 심불언. 그는 현대에 사는 사람이지만 역사를 고증하는 책 속의 시대로 여섯 번 돌아간다. 그때마다 지난번에 만난, 요녀라고 불리는 황후인 육연으로 곁으로 간다. 그녀를 만날수록 육연이 요녀가 아닌 생각이 성숙한 여자였고, 마음 따뜻한 사람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거꾸로 가는 타임라인. 그녀와의 첫 만남은 낯설었지만 그녀의 뜨거운 시선을 느꼈고, 그가 그녀를 사랑을 할 때 그녀는 그를 알지 못한다. 그녀의 선택은 역사와 거의 비슷하다. 결국 역사대로 흘러간다. 이것이 심불언 때문인지, 정해진 역사를 바꿀 수 없는 .. 2024. 3. 5.
중드 장월신명, 라운희와 백록 주연 킬링타임용으로 본 장월신명이다. 라운희와 백록 배우 주연의 선협물이다. 마신 담태신과 형양종 장문의 딸 려소소/엽석무의 악연에 대한 이야기이다. 둘은 너무 오랜 시간을 함께 했고, 오해가 계속된다. 담태신의 엽석무에 대한 집착으로 결국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애증의 관계가 된다. 그리고 둘 다 몰랐던 또 한 번의 전생이 드러난다. 복잡했다. 하도 담태신이 당해서 짜증 나기도 했고, 내가 왜 이것을 보는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계속 봤던 드라마이다. 그리고 또 이렇게 리뷰를 쓴다. ;; 두 배우의 비주얼과 케미가 아니었다면, 진작 포기했을 드라마였다. 마신 담태신. 평생 누구에게 사랑은 고사하고 진실한 작은 마음조차 받아본 적이 없고 밥조차 음쓰로 연명하기도 하며 인간다운 대접을 받아본 적 없다. 게다가 배신.. 2024. 3. 1.
중드 영안여몽 리뷰 가상의 궁중암투, 인연, 존재, 삶의 목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백록, 장릉혁 주연의 중드 영안여몽을 소개한다. 아이치이에 올라온 것 앞에 4편을 보았는데, 오프닝부터 흡입력이 대단한 드라마였다. VIP가 아니면 더 이상 무료 제공이 되지 않아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원작인 소설 '곤녕'을 구입해 읽고 있었다. 곤녕이 총 4권이라 4달은 잡아야 할 판이었는데, 영안여몽이 생각보다 티빙에 빨리 올라와 전편을 다 감상했다. 아직 원서는 3권을 읽고 있는 중이라, 중간 부분부터 어떻게 다를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비교를 하면서 리뷰를 올려보겠다. 원작은 평행세계이지만, 드라마에서는 회귀 같은 소재가 드라마 검열에 걸린다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소설 속의 이야기처럼 나온다. 첫 화면부터 긴장감 있다. 역모로 인한.. 2024.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