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다반사147 입생로랑 립스틱 숨겨진 1cm 찾기 입생로랑 러브샤인 워터샤인 립스틱을 2024년 3월 초에 구입을 했다. 색상은 누드 란제리로, 가격은 55,000원이었다. 한 10년 전쯤에 볼립떼 샤인 립스틱을 3만 원 중반 정도 가격으로 구입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립스틱 가격이 참 많이 올랐다. 신상이기도 하고 입생로랑 립 제품을 좋아해서 기대를 했지만, 색상 미스 때문인지 내 입술에서는 발색되지 않았다. 뭘 먹으면 립밤 기능마저도 사라지는 실망스러운 립스틱이었다. 그래도 모니터 앞에 놓고 수시로 바르며 잘 사용했고, 5개월만에 사용완료! 무른 재질인 만큼 빠르게 소진이 되었다. 55,000원 가격대라 알뜰살뜰 다 써보자는 생각으로, 언젠가 어디서 본 숨겨진 입생로랑 립스틱 찾기를 따라 해보았다. 립스틱 바닥의 동그란 스티커를 제거하면, 위 오른쪽 .. 2024. 8. 8. 요기요 배달요금. 네이버멤버십이면 무료 구독하는 서비스들이 여러 개 되면서, 잠깐 이용하지 않았던 네이버 멤버십. 쇼핑은 주로 쿠팡으로, 쿠팡잇츠 배달무료까지 쏠쏠했지만 쿠팡플레이가 볼 것도 없고 결국은 티빙 때문에 네이버를 다시 구독했다. 멤버십 화면에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티빙을 먼저 선택하고 나서 아래에 보니 '요기요' 구독이 또 있다. 둘 중 하나인가 싶었지만, 그냥 한 번 요기요를 클릭해 봤다. 두 개 모두 선택된 듯한 모습이다. 그래서 요기요 앱을 열어봤다. 위에 진홍색으로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쓰여있다. 아무것도 안 해도 자동연결이 되었다. 지금은 기억이 안 나지만 요기요에 한메일로 가입했던 것 같다. 핸드폰 번호로 매칭인가? 암튼 되었다. 이러면 굳이 쿠팡을 구독할 일이 없어서 해지했다. 쿠팡이 저.. 2024. 7. 14. 강원랜드 가치충전소 당첨! 직장 동료가 '가르쳐줄까? 말까?' 하며 약 올리다가 결국 알려준 것이 아래의 하이원리조트 무료 숙박권 응모 페이지였다. 평생 이런 종류의 행운이 왔던 경우는 한 15년 전쯤? 그보다 더 전이었던가? 딱 한 번. 책 쇼핑몰 사이트에서 뮤지컬에 당첨되었던 것이 유일했다. 평소에 응모 같은 것을 거의 하지 않아서 확률이 없다고도 할 수 없기도 하다. 이 이벤트 응모시 본인의 기본정보와 재직증명서, 신청일자, 신청객실, 신청수량(2개 이상도 된다.), 신청 사연을 입력해야 한다. 시간을 써야 했던 부분은 '신청 사연'이었다. 귀찮기도 해서 '하지 말까?' 생각하다가, 자주는 못 올려도 블로그 포스팅 1,000자를 뚝딱 써버리는 경지(?)에 이르렀기에 직장 경력 동안의 핵심 키워드 5개 정도 넣고 생각해 가며 .. 2024. 5. 29. 튤립 구근 캐기 작년 11월에 심은 튤립 구근이 올해 4월 한 달 동안 꽃이 찬란하게 피어난 뒤 졌다. 정말로 짧고 아름다운 생을 보여주었다. 다른 꽃에 비해 개화 기간이 짧아 항상 아쉽지만, 월동하고 기특하게 피어난 것을 보고 있으면 애착이 가는 꽃이다. 올해 5월 중순. 어김없이 줄기만 남아 튤립이 피었다는 흔적만 남은 자리에 서서 튤립 구근을 뽑으러 들어갔다. 장화와 면장갑을 끼었다. 올해는 호미가 아닌 새로운 도구가 등장했다. 튤립 줄기와 잎을 보고 섰다. 구근을 상처 없이 뽑기 위해 깊이 들어가야 하기에, 새로운 도구가 참 유용했다. 튤립 줄기가 아닌 10cm 정도 거리에서 푹 깊이 들어가는데, 때로는 구근이 휘어 들어가 있어 상처가 나기도 했다. 열심히 줄기 밑을 따라 구근이 다칠 새라 거의 .. 2024. 5. 18. 이전 1 2 3 4 5 6 7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