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티비에서 장상사를 30화까지 밖에 무료 공개가 안되어 나머지를 보기 위해 유료결제를 할까 말까 고민 중에 1위로 되어 있는 경경삼사를 살짝 클릭해 보았다. 주인공 둘 다 모르는 얼굴이고, 한 3분 정도 지나 이제 앞 화면으로 돌아갈까 하는 중에 웬걸. 두 주인공이 죽는다. 그리고 환생 후 또 죽는다. 그런데 한 회에 오프닝 등을 제외하고 11~12분 정도이다. 드라마인데? 궁금해서 보지 않을 수 없어서 공개되어 있는 18화까지 쭉 달렸다.
이렇게 짧은 드라마는 처음 보았는데, 숏드라마라고 한다고 한다. 전개가 개연성은 엉망이나 굉장히 감각적이고 속도감 있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이 상당히 잘 생겼다. 남주의 비주얼 영향이 매우 큰데, 총평은 꽤 괜찮다.
중국은 문화적으로는 참 다양하다. BL 장르도 드라마화되었고, 만화나 애니로도 나오니 사회주의 국가에서 신선한 느낌이다.
단지 세금포탈하면 과거 드라마까지 통으로 삭제되고 사회적으로 매장되어 버리기도 하고, 일본의 신사 앞에서 찍은 사진으로도 잘 나가던 배우가 흔적없이 사라진다. 묵향동후 작가도 갑자기 사라졌다가 나타난 후 감옥에 갔다 왔다는 루머인지 진짜인지가 웹에서 돌고 있다. 리스크는 크나, 출연료가 150억이 넘어가기 하고 저작권이 몇 억이니.. 그래서 다양할지도 모르겠다. 인구수의 몇%의 수요만 있어도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상당하니, 투자금액도 예상을 넘는다.
암튼, 연출자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조소'라는 연출자로 2021년부터 작품을 만들고 있다. 바이두에 나이는 나오지 않았지만, 매우 젊다. 숏드라마는 요즘 취향에 맞는 것 같다. 빠르고 시간을 잡아먹지 않는다.
이비 배우 때문에 티빙에서 야야상견불식군까지 다 보았다. 야야상견불식군은 추천하지 않겠다. 정말 개연성 0이다.
위 사진은 바이두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소년미, 야성미, 잘생김 두루두루 갖췄다. 이 배우는 텐센트에서 밀어주는 것 같은데, 곧 크게 뜰 것 같다.
'중국 관련 잡다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소설 증허락을 읽고, 동화 작가 (71) | 2023.10.21 |
---|---|
천관사복 원서 읽다가 애니 1기를 다시보다. (46) | 2023.09.25 |
중드 호심. 후명호, 주야 주연 (42) | 2023.09.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