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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원서

곤녕 2권, 앞 부분 후기

by 챠티스트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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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녕 2권 325~388페이지까지의 내용
  • 독서 기간 : 2024년 1월 10일부터 2024년 1월 20일까지

 
곤녕 2권 하단의 페이지 번호가 1page가 시작이 아니라, 1권 마지막 324page에 이어 325로 시작한다. 2권의 두 번째 파트가 388page까지 이어진다. 이런 페이지 번호는 처음 본다.
 
이 소설의 가장 핵심! 
드라마와 가장 다른 부분이다. 소설을 읽기 전 이미 시중에(?) 돌고 있는 것을 보긴 했다. 아마도 영안여몽 팬이라면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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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가 본격 등장한다. 차가운 기운, 냉담. 기복 없는 목소리, 누군가에게 아부해 권력이나 부를 얻을 사람이 아니라고 묘사된다. 게다가 워커홀릭이다. 누가 봐도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는 인물이다. 본격 설녕이 좋아하는 이유 찾기.

태후가 있는 궁에서 설녕이  무릎을 오래 꿇고있다가 일어나려는데  휘청거린다. 장차의 손이 흔들리지만 애써 손가락을 꾹 쥐며 그녀를 부축하고 싶은 충동을 자제한다. (여기에서 왜??라는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쨌든 장차 덕분에 설녕이 누명을 벗게 된다. 예법에 어긋나지만 설녕은 결심하고 장차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이 때 설녕이 발을 헛디뎌 또 휘청거리는데, 이번에 장차는 마음의 소리와 달리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어 그녀를 부축한다. 옷을 통과해  손바닥으로 전해지는 그녀의 온기까지 느끼는 디테일.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 마음의 소리가 설녕->장차->설녕->장차로 문단 별로 왔다 갔다 해서 조금 정신없기는 했는데, 이 장면에서 각각 장차와 설녕에게 감정이입되며 혼란 속의 각자의 격한 감정에 나도 떨렸다...;; 

드라마와 다른 부분들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다. 소설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캐릭터들을 잘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이다. 
 
이 파트는 짧지만 궁중암투의 무서움, 소녀들의 치기어린 어리석음, 과거의 비밀이 조금씩 떠오르는 중이다. 역시 이번에도 소설 잘 골랐다. 너무 재미있다. 의외의 신선함에 꽤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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