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정은 1993년 10월 15일 중국의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그는 피아노,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섭렵하며 음악적 감각을 키워나갔다. 이러한 열정은 그를 베이징 현대음악학원으로 이끌었고, 그곳에서 녹음예술을 전공하며 사운드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그의 예술적 감각은 단순히 음악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학창 시절, 그는 연극 동아리에 참여하며 연기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들은 훗날 그가 배우의 길을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데뷔 이후, 백경정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각 작품에서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 개단: 리셋(开端: RESET, 2022년)
이 드라마 진짜 재미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촬영지인 샤먼에도 관심이 생겨, 중국여행을 가게 된다면 고려할 여행지 중 하나로 보고 있다.
개단에서 백경정은 조금맥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타임루프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며, 버스 폭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샤오허원 역을 맡아, 시간의 굴레에 갇힌 인물의 혼란과 절박함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때만 해도 이 배우를 보고 ‘참 평범하게 생겼는데 디테일하게 연기를 잘 한다’라고만 생각했다. 잘생김은 1도 생각 못했다.
(2) 경경일상(卿卿日常, 2022년)
전희미와 함께한 이 작품은 고대 배경의 로맨틱 코미디로, 백경정은 윤쟁 역을 맡았다.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하지만 스토리가 그렇고 내 취향이 아니라 중도하차했었다.
(3) 장풍도(长风渡, 2023년)
이 작품에서 백경정은 송일과 호흡을 맞추었고,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귀여운 모습으로 나왔고, 꽤 재미있게 시청했다. 하지만 어디선가 비슷한 포맷의 중드여서 중도하차했다.
(4) 난홍(难哄)
장약남과 함께한 이 현대 로맨스 드라마에서, 그는 쌍옌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따뜻함을 지닌 츤데레 캐릭터를 연기했다. 연애 감정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
원작 난홍 상권을 거의 읽어가는 중인데,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다. 말투, 표현력 등이 소설에서 묘사한 그대로이다. 그리고 원작에서 매우 잘생긴 인물로 나오는데, 전의 드라마와 달리 잘생겨 보이기까지 했다.
백경정은 패션 센스로도 유명하다. 그의 공항 패션이나 행사 의상은 늘 화제가 된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예능에서도 유머 감각과 센스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난홍으로 팬이 되었는데,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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