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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련 잡다한 이야기

소오강호s 속의 역대 영호충과 동방불패

by 챠티스트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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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소설 '소오강호'와 그 속편 격인 '동방불패'는 수차례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동방불패'는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로 주목받았으며, 이를 연기한 배우들은 각자의 매력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제 역대 '소오강호' 및 '동방불패' 타이틀로 제작된 드라마와 영화의 목록, 각 작품의 소개, 그리고 '동방불패' 역을 맡았던 배우들과 그들의 분장 사진에 대해 알아보자.
 
 
1984년부터 2025년까지 – 소오강호 리메이크 연대표

1984년 TVB 드라마 – 주윤발의 영호충

  • 영호충 역: 주윤발
  • 특징: 무게감 있는 영호충, 고전적 구성

 

주윤발

 
주윤발 배우님..  노년에 8,100억을 기부하며 멋지게 사실 줄 몰랐다. 이때 동방불패 사진을 찾을 수 없어서 패스
 

1990년 영화 '소오강호' – 허관걸 주연

  • 감독: 서극
  • 특징: 허관걸(영호충 역) 장민(임영영 역)
  • 분위기: 정통무협 스타일

 

 
이 때는 연기력 때문인지 외모는 중요하지 않았나보다.
 
 
 

1992년 영화 '동방불패' – 레전드 시작

  • 영호충 역: 이연걸
  • 동방불패 역: 임청하
  • 포인트: 중성적 매력 + 냉소적 아름다움
  • 당시 반응: “이게 진짜 동방불패다!”
  • 후일담: BL감성의 원조급, 지금 봐도 명작

 

 
이연걸 님..  무협액션이 멋졌고, 지금은 과거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이 늙으셨다. ㅠ.ㅠ 어린 시절 참 홍콩영화 좋아했다. 
 
 
 

 
동방불패 역의 임청하 배우님. 
동방불패 캐릭터 자체가 어마어마했고, 혐오감 1도 없이 너무도 잘 어울렸던 배우이며 전무후무하게 그 뒤를 이을 배우가 여전히 없다.
 
 
 

1993년 영화 '동방불패: 풍운재기'

  • 임청하 님이 재출연했다.
  • 줄거리: 동방불패 부활 후의 이야기
  • 상징성 강화: ‘나는 천하무적이다’ 명대사 전설이 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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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TVB 드라마 

  • 영호충 역 : 여송현
  • 동방불패 역: 루진순
  • 포인트: 소설과 가장 닮은 정통 스타일
  • 임영영 역: 여가령
  • 분위기: 가장 원작에 충실하다는 평

 
 
영호충에 조금 안 어울리고, 상남자로 돌아온 동방불패
아마 이전의 동방불패가 역대급이라, 망했을 것 같다. 나도 이 당시 홍콩영화 챙겨볼 때인데 못 봤으니 말이다.
 
 
 
 

2001년 중국 드라마 

  • 영호충 역 : 리야펑
  • 동방불패 역: 마위도
  • 특징: 중간 텐션, 영상미는 업그레이드

 

영호충과 동방불패

 
 
영호충을 맡았던 이아붕 배우.. 사조영웅문 2002에 주인공으로도 나왔었는데, 세상에 지금은 많이 늙었다. 
이때 소오강호 2001은 중도하차했었다. 동방불패 비중이 매우 낮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2013년 후난 TV 리메이크 

  • 영호충 역 : 곽건화
  • 동방불패 역: 진사(陳喬恩, 조이 첸)
  • 특이사항: 동방불패를 여성으로 완전히 고정
  • 논란: 성전환 해석이 아니라 그냥 여주인공 됨
  • 감정선: 영호충과 썸 느낌까지 있음...

영호충과 동방불패

 
곽건화 배우가 참 잘 생겼다. 지금도 여전히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대부터 외모가 되는 배우가 남주인공을 했던 것 같다. 
동방불패 역을 맡은 배우는 정말 안 어울린다. 
 
 
 
 
 

2018년 '신소오강호' 

  • 영호충 역 : 정관삼
  • 동방불패 역: 정우혜
  • 포인트: 미형 캐릭터 강조, 젠더유동성 감성
  • 리셋무협 느낌: 액션+로맨스 전개 빠름
  • 비판도 있음: 너무 판타지화, 원작의 뼈대 약화

 
영호충. 중드를 꽤 본다고 봤는데, 누구인지 모르겠다. 
 
 

 
 
정우혜 배우가 동방불패를 맡았다. 작품 자체가 원작과 멀다고 해서 아예 보지 않았지만,  그의 특유의 표정 연기 상 동방불패로 꽤 어울렸을 것 같다. 원래 미모도 한 몫하니 남자에서 여자가 되는 것도 어울렸을 것 같은 생각.
 
 
 

2025년 예정 – ‘소오강호: 동방불패’

  • 영호충 역: 황시옌
  • 동방불패 역: 장위치
  • 콘셉트: ‘여성 동방불패’의 현대적 리부트
  • 현재: 스틸컷 일부 공개, 화려한 의상과 실루엣 중심

 
 
왓차에 올라와있다는 2025 소오강호의 동방불패이다. 장우기라는 여자 배우가 동방불패를 맡았다. 순서가 1번이라 동방불패 위주의 스토리 같다. 
 
 
소오강호는 계속 나온다. 작품의 힘, 그리고 “동방불패는 자의로 거세하고 무공을 연마한 자”라는 캐릭터에 대한 문제적 관심 때문일 거다. 
동방불패란, 누군가에겐 카리스마, 누군가에겐 중성적 아름다움, 누군가에겐 완전히 다른 가치관이다. 그래서 계속 리메이크되어도 작품의 연출자마다 표현하는 동방불패에 대한 관심은 꺼지지 않는다.
 
 
 

김용 작가에 대해

어제 소오강호 포스팅을 올리고 나서, 문득 김용 작가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내 고등학교 시절, 나를 무협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 소설이 바로 영웅문이었다.영웅문을 제외한 모든 책은 부모

yuk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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