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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련 잡다한 이야기

비호외전! 진정한 정통 무협드라마가 왔다. 진준걸 X 양결 주연.

by 챠티스트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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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외전


티빙에서 웬만한 중드는 다 봤다. 신규로 올라온 비호외전이 눈에 띄긴 하나, 변발의 거부감으로 잠시 고민했다. 1편만 보자며 클릭했는데, 이건 중국에서 몇 년 만에 한 번씩 드물게 나오는 '작품'이다. 뭐지? 하며 검색해 보니, 원작자가 '김용'님이다!!!

김용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요동대협 호일도의 아들 호비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강호에 발을 들여놓으며 점차 한 세대의 대협으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아직 초반을 보는 중인데 전형적인 무협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정의로우며, 무술의 비급을 거저 얻고, 미인과 사랑하며, 비열한 인간들에게 시련을 겪고, 원수를 갚으려 하나 원수가 원수가 아니었다는 등등이 벌써 초반에 다 나왔다.

세련된 세트장과 무술의 속도감이 시원하다. 쓸데없이 과하게 와이어로 날아다니지 않으며, 정말 몸으로 익힌 무술을 실전하는 느낌이다.



주요 인물 소개를 하자면,

호비


요동 대협 호일도의 아들, 호비.
그는 갓난 아기였을 때, 부모가 모두 사망했다. 평사에게 양육되고 부모의 원수가 묘인방인 것을 들어 알고 있다. 평사의 사망 후, 그는 홀로 성인이 될 때까지 아버지의 비급을 익힌다. 성인이 된 후 처음 나선 강호에서 의협심에 어려운 상황에 빠진 가족을 위해 나서지만, 세상 물정 몰랐던 그는 함정에 빠져 크게 다친다.

이 배우는 주선청운지에서 출연했었다. 주선청운지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 출연진들 다 주연을 맡고 있으니 말이다. 이 배우를 몰라서 포스팅에 포함을 못 시켰다.

변발이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이며, 체격이 있어서인지 무술을 할 때 힘이 느껴진다.


원자의


천산파 제자. 원자의.
어린 나이에도 무공이 높다. 어머니가 풍천남에게 버림받았기에, 성인이 되어 어머니의 복수를 하려던 중에 호비를 만나 생사를 함께 넘나들었다. 다리가 부러진 호비를 구하기 위해 본인의 다리가 쓸려나가 옷이 피로 물들어도 그를 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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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인방


묘인방. 임우신 배우이다. 의천도룡기의 양소로 너무 유명하다. 목소리가 정말 좋다.

묘인방의 검술은 독보적이어서 천하무적이다. 그의 인생은 18년 전에 전환점을 맞는다.
그는 의형인 요동대협 호일도와 무술을 겨루었는데, 그가 들고있던 검에 살짝 벤 호일도가 중독되어 사망한다. 검에 독이 묻어 있었던 것이다. 호일도의 부인 역시 독을 입으로 빼내다 사망한다. 그런데 그 검은 호일도의 것이었다. 즉, 묘인방이 타겟이었던 것이다.
그 이후 그는 호일도의 아이와 진범을 찾고 있다.


전귀농


천룡문 장문, 전귀농.
그는 겉으로는 의연하고 비범하지만 속으로는 교활하고, 비열하며 파렴치하다. 그가 호일도의 검에 독을 묻힌 진범인 것 같은 멘트를 한다.

묘인봉이 진범을 찾기 위해 묘강으로 떠났을 때, 묘인방이 아내인 남란과 딸을 그에게 맡겼는데 그는 남란의 생일까지 챙겨주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남란


묘인봉의 아내, 남란.
그녀는 아버지가 살해당하자 묘인봉에게 구출되었고 그에게 반해 부부가 되었다. 어렸을 때 대협에 관한 책을 읽으며 환상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대협의 아내는 힘들다. 나가면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오길 바라야 했고, 아이가 아프면 산에서 혼자 감당이 안 됐다.
묘인방의 거짓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절망했다. 묘인방이 돌아왔어도 여전히 밖을 돌고있고, 아이가 전귀농을 아빠라고 부르자 남란은 결국 전귀농에게 간다.




무협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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