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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서울 명동성당, 웨스틴 조선호텔 라운지앤바, 청계천 거리 산책

by 챠티스트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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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태생에 서울에서 30년을 살다가, 경기도권에 온 지 꽤 되었다. 이번 주는 서울 친구들과 명동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난 종로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굉장히 자주 갔었던 명동과 청계천이다. 오랜만의 서울 구경 계획에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며칠 전부터 설렜다.
  

아점은 명동교자. 여전히 대기줄이 늘어서 있다. 명동교자를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맛도 그저 그렇고 왜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대학생 때부터 명동에 가면 항상 식사를 하는 곳이다. 그리고 명동 거리를 누비기 시작했다. 

 

 

 

명동성당

명동성당을 가고들 싶어 해서 가게 되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번 주에도 가톨릭 관련한 장소를 가게 되었다. 참 이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동성당
명동성당
명동성당
명동성당에서 바라본 명동

 

명동거리는 예전만큼 북적북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꽤 많다. 여기저기서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들이 난무하다. 오랜만의 거리 모습이 낯설고 이국적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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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하기 위해 웨스틴조선호텔 서울로 넘어왔다. 라운지&바가 만석이어서 핸드폰 번호로 예약을 걸어놓고 라운지&바의 전경인 환구단을 구경하였다. 

 

 

 

일본에게 철거당하기 전의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있다. 

 

 

 

 

환구단
환구단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라운지앤바에서 자리가 났다는 카톡이 와서 자리를 잡았다. 가벼운 안주와 뵈브 클리코 샴페인을 주문했다. 현재 20만 원에서 15만 5천 원으로 할인 중이다. 여기 자주 오는 친구가 추천을 했는데, 단 맛이 덜한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같은 맛이다. 맛이 상큼하니 꽤 괜찮다. 

 

옆 자리에 연세 드신 분들이 도란도란 식사를 하시는데, 나도 나이 들면 점심 먹으러 호텔 라운지에 가볍게 들르는 재정 상태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친구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눈 후, 청계천으로 산책을 하러 왔다. 

 

 

청계천

 

차가 없는 거리이지만, 자전거는 씽씽 달리니 유의해야 한다.

 

휴일인데 사람이 별로 없어 상쾌한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다. 버스킹 하는 분들도 있고 사람 구경, 거리 구경으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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