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영양사가 콩을 직접 갈아 매일 마신다고 하여, 사용하는 제품을 추천받아 구입했던 조양 두유제조기이다. 영어로 조양, 중국어 핀인으로 지우양이다.
마시다보니 좋아서 본가에 드리고, 나는 한경희 건강마스터를 구입했었다. 본가에 온 김에 포스팅을 올려본다.
두유, 오곡국물, 빠른 조리, 풀, 영양죽, 견과음료, 과일음료, 10시간 예약 기능이 있다. 메뉴 옆 왼쪽 동그라미의 '공능'으로 선택하고 오른쪽 동그라미인 '치동'으로 작동한다. '취소'는 다시 2초간 누르며 된다고 한다.
오른쪽 이미지에 빨간 불이 두유를 만드는 상태이다.
한경희 제품 포스팅에도 썼지만, 생긴 것은 비슷한데 조양 제품 스테인리스가 304로 무겁고 견고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콩물이 따로 위로 뜨지않고 콩이 곱게 더 잘 갈려 섞인 느낌이 든다.
콩은 계량컵으로 넣으면 되는데 종이컵 2/3정도 높이이다. 콩물이다 보니 약간 묽은 느낌이 있어서 종이컵 한 컵 정도의 서리태를 넣고 있다. 물은 최소 1,000ml 최대 1,200ml의 물을 넣어야 갈려진다. 적으면 약간 덜 갈린다.
내 취향에는 서리태 80%, 백태 20%를 섞는 것이 맛이 가장 담백했던 것 같다. 서리태만으로는 약간 밍밍한 느낌이 있다.
20여분 만에 두유가 빠르게 만들어지니, 집에 오는 사람마다 보고는 신기해한다.
너무 띄엄띄엄 포스팅했지만, 일단 완성된 것을 마시고 남은 것을 병에 담아놨다.
식으면 냉장고에 넣었다가 마시고 있다.
부모님은 꿀을 넣어 드시는데, 난 그냥 마신다. 두유 중에 가장 고급스러웠던 인산가 두유도, 이것을 마시고 다시 마셔보니 너무 달다. 간 없는 담백함에 익숙해졌다.
콩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골다공증에 좋으며 항암효과가 있다고 한다. 건강검진 때 가끔 나오는 LDL 콜레스테롤과 초기 골다공증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순수한 콩물에 관심이 더 갔다.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랭클린 플래너 캐주얼 1D1P 32절. 2024년 (66) | 2023.10.10 |
---|---|
요기요 배달앱. 요기패스X 말고 그냥 요기패스 (32) | 2023.09.26 |
애매한 분리수거 - 페트병 뚜껑, 비닐랩, 종이컵, 종이팩 등 (53) | 2023.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