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공부

책 페이크, FAKE. 로버트 기요사키 저

by 챠티스트 2021. 9. 11.
반응형








2019년에 페이크, 로버트 기요사키의 신간이 나왔다는 광고를 보고 읽게 되었다.

책 내용에 로버트 기요사키는 금을 실물로 갖고 있다고 했고 구입한 만큼 시간이 지나다보면 가격이 올라가 팔지 않고 추가 매수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금 투자에 호기심이 생겨 소액으로 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숫자로 금을 사서 약 8% 정도 수익이 나면서 투자에 흥미가 생겼다. 이후에 주식투자, 퇴직연금 펀드 전환 등 재테크 실행의 계기가 된 책 중 하나가 FAKE다.

출간된지 2년이 지났지만 인플레이션 걱정에 이 책이 생각나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코로나19로 자산가격 급등 전에 흘려읽었던 내용이 2020년, 2021년의 시간을 보내고보니 너무 아쉬운 것이 많다.

특히 부자 아빠는 빚을 돈처럼 이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나는 100만 달러도 들이지 않고 이 호텔을 손에 넣었다. 만약 정부에서 계속 돈을 찍어 낸다면 이 건물이 10년 안에 얼마로 오를 것 같으냐? 네가 열심히 일해서 세금을 내고 돈을 저축하면 10년 안에 이 호텔을 살 수 있을 것 같으냐?"라는 질문을 한다. 난 2019년에 왜 이 구절을 지나쳐갔을까? 하는 후회가 된다.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책에서도 '돈은 인플레이션의 독을 먹고 서서히 죽어간다'고 나왔었다.
이 외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는 자산가들 책에 나왔는데 내가 관심이 없다보니 생각을 멈췄던 것 같다. 현재 양적완화, 미국 주식상승, 중국규제로 중국주식 폭락 후 이제 반등하고 있는데 많이 고민해봐야 할 때인 것 같다.

독일 수십억 마르크화. FAKE 중에서


1920년 세계대전으로 독일에 초인플레이션이 왔을 때 아이들이 가치하락된 돈을 가지고 블럭을 쌓으며 노는 모습이 충격적이다.

화폐, 파생상품, 주식은 fake라고 한다. 대출이나 신용카드로 없었던 돈이 뿅 나타나 돈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이제야 이해했다.

지금 늘어가는 부채들을 금방 갚을 수도록 화폐가치는 더욱 하락할지도 모른다.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