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인들과의 만남이 자주 생긴다. 나의 경우 가리지 않고 모든 술을 다 마시는 스타일이라 아무래도 상대방이 좋아하는 다양한 술들을 맞춰주며 마시게 된다.
오늘은 문득 해외주식 중에 술 주식이 있다면 포스트 코로나로 술 주식 매출이 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해보았다.
1. Constellation Brands, Inc. (티커: STZ)
미국의 술 제조 및 유통 기업으로, 코로나, 모델로, 파시피코 등의 맥주와 카사 노블레, 스베카 등의 와인과 스피릿을 판매한다.
1945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Fortune 500에 속하며, 매출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맥주 수입 회사이고, 모든 주요 맥주 공급업체 중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 점유율(7.4%)을 가지고 있다.
환경 보호, 사회 정의, 책임감 있는 음주 등의 ESG 전략을 비즈니스에 내재화하고 있다.
2. Brown-Forman Corporation (티커: BFa)
미국의 주류 및 와인 회사로, 1870년에 설립되었고 가족 소유의 회사로, 6대째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로는 잭 다니엘, 우드포드 리저브, 피네클 등의 위스키와 보드카가 있으며 170개국 이상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비전은 영감을 주는 브랜드와 탁월한 사람들로 세계 최고의 주류 회사가 되는 것이며, 그들의 사명은 책임감 있는 음주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3. The Boston Beer Company, Inc. (티커: SAM)
미국의 맥주 제조 및 유통 기업으로, 사무엘 아담스, 트루리, 트위스티드 티 등의 맥주와 하드 셀처를 판매한다.
사무엘 아담스는 미국 혁명의 영웅이자 양조 전통을 이어받은 Samuel Adams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맥주로, 1985년에 처음 출시되었다.
Jim Koch는 직접 세계 각지에서 홉과 보리 등의 재료를 선별하고, 맥주의 신선도를 보장하기 위해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1995년에 상장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4. 귀주모태주(티커:600519)
중국의 백주 회사로, 1953년에 설립되었고, 마오타이주라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마오타이주는 수수를 주 원료로 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증류하는 백주로, 고급화 노선을 선택하여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중국 백주 중 최고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8년에 중국 정부가 가격 개혁을 진행한 이후로도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하였으며, 수요 급감에도 유연하게 대처하였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주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5. Diageo plc (티커: DEO)
영국의 술 제조 및 유통 기업으로, 1997년에 Guinness plc와 Grand Metropolitan의 합병으로 설립되었다. 조니 워커, 스마트니스, 탱커레이 등의 위스키와 보드카와 스털링 빈야드, 로젠블룸 등의 와인 등 24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8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Diageo plc는 터키, 브라질 등의 기업들과의 다양한 인수와 매각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 차트는 모든 삼성증권앱에서 캡쳐했으며, 년봉이다.
주류 주식이 공통적으로 고점에서 내려오는 모습이다. Constellation Brands만 꾸준히 우상향이었고 나머지 기업은 코로나 발병 년도에 많이 상승했다.
장대 양봉에서 조금 내려오기는 했으나, 좋아하는 차트 모양은 아니다.
마지막 디아지오는 아주 익숙한 주류 브랜드들이 보이고, 인수합병으로 공격적인 경영방식이라 관심이 가는 기업이다. 차트상 3년을 비슷한 가격으로 종가를 유지하기도 했다. 즐겨찾기를 해놓고 흐름을 공부하며 매수 타이밍을 잡아볼 생각이다.
간단하게 해외 술 관련 5개 기업의 차트와 현황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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