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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0대 코로나 4차 백신 접종 후기

by 챠티스트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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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무서워 인간관계도 끊고 방콕만 하고 있어 아직 한 번도 감염되지 않은 상태이다. 지인들이 2번째 감염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중이다. 백신을 몇 차까지 맞았던 안 맞았던 케바케인 상태인데 왜???라는 의문은 항상 갖고 있지만 직장 생활하려면 어쩔 수 없으니까. 이번에도 직장에서 4차 백신 접종 날짜가 통보되었다. 공식적으로 권고사항이지만 항상 통보받고 준비한다.

아무리 더워도, 아무리 추워도 하루 30분은 가벼운 산책이라도 꼭 했었는데, 올해는 몇 달째 하루 10분도 걷지도 않아 역대 최대 안 좋은 몸 상태였다. 코로나에 걸리든 백신 부작용이든 이제는 마음대로 하라며 포기한 상태여서 걱정도 없었다.


1차 접종 때 유난떨며 먹었던 비타민, 홍삼, 석류, 오메가 등등도 먹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과 지난 3차 접종 후 3달 정도 장이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했으나 인과관계가 없어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 뭐. 그런 대답을 들을 것 같았다.

주사를 맞고, 1시간 뒤부터 두통이 시작되었다. 2시간이 지나자 지난 번에 겪었던 심한 두통이 진행되었고 4시간이 지나자 사라졌다. 퇴근 후 괜찮은 듯했다. 집에서 원서도 10장 정도 읽고 일상적인 날이었다.

둘째 날,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무겁다. 끙... 겨우 일어나 준비하고 출근했다. 오전부터 정신이 없다. 점심을 먹고 30분간 누워있었다. 근무시간이 되어 다시 의자에 앉았으나, 말하기도 힘들다. 겨우겨우 버티다가 6시 칼퇴를 했다.
타이레놀을 준비했으나 약은 안 먹었다. 집에 와서 잠시 책상에 앉아있으려니 눈이 바로 감긴다. 일단 누워서 드라마를 보며 일찍 잠들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어느새 잠이 들었다. 대략 21시 정도였던 것 같다.

셋째 날, 쉬는 날이라 아침 10시에 맞춰놓은 알람에 깼다. 1시간 더 자고 일어나니 어제보다는 괜찮지만 몸이 조금 무겁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서 드라마나 책을 보며 푹 쉬었다. 저녁에 씻고 앉아보니 아직도 머리가 조금 띵한 느낌이 든다. 전에 없던 증상으로 다리에 힘이 없고 계속 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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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4차 접종 다음 날, 많이들 출근하지 않았다. 이런!! 아파도 출근하는 고지식한 나.

30~40대들은 대부분 두통 또는 주사 맞은 부위 근육통이 있었고, 50대들은 열,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등으로 부작용 증상이 더 심했다. 4차 백신 접종이라 전보다 부작용이 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다들 이전 접종 부작용과 각자의 증상이 비슷하다. 평소 지병이 있는 사람들이 역시 부작용이 더 심하다.

나의 경우, 1차 아스트라제네카는 부작용이 없었다. 2차 화이자 때 두통, 3차 화이자 때 두통 그리고 한 2주 뒤부터 3개월간 설사를 했다. 이번 4차에도 화이자였고 부작용은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

식약처에서 화이자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을 검토 중이란 뉴스 8월 초에 봤다. 지금 오미크론 유행인데 4차 백신은 왜? 그리고 5차는 정해진 미래라는 것. 오미크론 대응 백신 맞을 때 지금껏 보듯 다른 변이가 유행 중일 거라는 예감.
정치인, 보건복지부, 식약처 관계자들 백신 접종률을 알고 싶다!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친구가 코로나에 걸렸다. 회사 등 주변에서 좋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고 하지만, 꿋꿋했고 난 지지했다. 코로나 증상으로는 근육통과 열이 있는 등 일반적인 증상이다.

검증도 안된 백신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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