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지난 주부터 내리기 시작한 미국 상장 및 중국 상장 중국주식들이 오늘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 신문기사에는, 텐센트 같은 경우는 음악 스트리밍 관련하여 자국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해 독점금지법에 따라 판권 포기와 50만 위안(약 8,89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한다. 이에 텐센트를 포함하여 빅테크 기업들이 큰 폭 하락했다.
시나닷컴에서 (중국 싸이트 원문: https://finance.sina.com.cn/stock/jsy/2021-07-26/doc-ikqciyzk7694689.shtml) 대략 번역해 보니까,
오늘 사교육 관련주가 큰 폭 하락했다. 사교육 금지 관련 이슈는 지지난주엔가 나와서 이미 관련 온라인교육 주식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오늘 거의 모든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므로 이 원인을 아닐 듯 하다.
백주 기업들, 의약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국방, 방산, 한약재 재배 표준화 작업으로 농업 관련 종목들은 이 와중에도 상승했다.
중신증권에서 MLF(7,000억 위안) 만기, 정부빚 포함해 8월에 9,000억 위안의 자금부족으로 시장유동성 위험을 제시했고, 산업정보 관련 부서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질서 교란, 이용자 권익침해, 데이터 보안 위협, 지원 규정 위반 등을 응징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음. 중국도 공매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진핑이 공매도를 하지 않은 이상 이렇게 중국주식이 빠질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텐센트도 오늘 마이너스가 되어버렸다. 텐센트 뿐 아니라, 빌리빌리, 핀둬둬, 아이치이, 징동닷컴, 알리바바 등등 다 가지고 있는데 다 파란색이 되었다. 니오는 목표대로 단기로 조금 먹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려고 보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홍콩 항셍 지수를 보면 각 이동평균선에 걸쳐져있다. 벗어나면 더 떨어질 것 같지만,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코로나 이후에는, 예전에 조금 공부해서 매도는 못해도 매수는 잘했던 차트분석도 잘 맞지 않는다.
어쨌든 빅테크 서비스 기반의 미래는 정해져있고 중국이 클라우드를 다른 나라 기업에게 넘겨주지 않을 것이기에 알리바바를 조금 추매했다. 지난 달부터 미국주식 내리면 살려고 현금을 보유 중이었는데 계속 올라서 작년 9월처럼 내릴 것 같아 기다리다가 오늘 알리바바를 매수한 것인데 잘한 것인지 모르겠다. 이번주에 계속 매수할 예정이다. 항상 파란색이었다 매도매수를 반복했던 애증의 알리바바.
미국 주식이 요즘 올라주어 년초 수익이 유지는 되고 있는데, 중국드라마 보면서 당분간 계좌를 보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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