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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정리하며.. 블로그 계속 해야할까? 12월이 되니, 정리하는 글이 쓰고 싶어졌다. 이미 다이어리에도 정리를 했지만, 겸사겸사 한 번 더 정리해 본다. 올해 나의 성과는 1. 직장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2. 주식에서의 성과가 있었다. 3. 세례를 받았다. 1. 직장에서의 변화현재 다니는 직장 입사 때부터 원했던 보직으로 이동이 되었다. 보직 이동 후 나의 업무는 원래 했던 업무와 양다리를 걸치며 성과는 없지만 계속 바쁘기만 한 느낌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어쨌든 기쁘다. 2. 주식에서의 성과나름 세상의 변화에 따라 독서를 하는 등 공부하는 타입인데, AI는 나이 때문인지 속도 때문인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어 AI 주식들을 샀었다. 유튜브를 계속 보다 보니, 알파벳에 익숙해 이 주식은 많이 담았었다. 5년의 .. 2025. 12. 2.
광릉, 숲과 어우러진 의외의 소박한 왕릉 광릉수목원에 갔다가 바로 아래 조선 제7대 왕인 세조의 무덤인 광릉을 갔다. 어릴 적에 단종애사를 읽었던 어렴풋한 기억으로, 세조에 반감을 갖고 있었지만 온 김에 들러보기로 했다. 작년에 영월에서 본 단종의 작은 무덤 및 그 주변에 충신을 모신 곳이 있었던 장릉이 생각났다. 어쨌든 그 보다 크리라 예상했지만 예상 외로 소박한 광릉이었다. 일단 입장료 1,000원이고, 주차장은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여유로웠다. 매표소로부터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이다. 11월 초였는데도 낙엽이 많이 떨어져있었지만 역사의 시간을 품은 높은 나무들이 웬지 모르게 좋았다. 숲에 스며든 정적과 사색의 분위기가 다가온다. 릉에 도착하니 이것이 다이다. 광릉은 다른 왕릉과는 많이 다르게 느껴지는 장소다. 조선 왕.. 2025. 11. 22.
대만드라마, 회혼계.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한 현실과 허구가 만나는 지점 넷플릭스에서 최신 중드를 찾다가 보게 된 대만드라마 회혼계. 총 9부작으로 서기, 이심결 주연이다. 회혼계의 뜻은 혼을 1화에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에 볼까 말까 했다. 죽은 사람의 혼을 불러 들어 7일간 살게 한다는 설정이다. 볼만한 것이 없어서 서기 배우를 보며 젊었을 적 생각도 떠올라 조금 더 보기로 했다. 《회혼계》에서 딸이 인플루언서인 친구가 해외로 놀러오라는 제안에 따라갔다가 죽어 돌아온다. 그리고 다른 딸은 혼수상태로 돌아온다. 그 둘의 어머니들은 딸들이 겪은 일들 - 참혹한 납치, 고문을 화면으로 보며 온 몸을 떤다. 어머니 둘은 가해자인 장스카이가 사형대에서 주사 한 대로 편안하게 사형을 당한 것에 분노하며, 더한 고통을 주기 위해 그를 부활시킨다. 평범한 어머니들이 고문을.. 2025. 10. 21.
금투자! 국민은행 골드 통장으로 투자하기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핸드폰이 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는지 유튜브에서 금 투자 관련 알고리즘이 뜨기 시작했다. 금값이 현재 한 돈에 70만 원대인데, 곧 100만 원 간다는 둥, 300만 원 간다는 둥, 5년 동안 오른다는 둥, 금은방에 금이 없어서 예약을 해야 한다는 둥, 할머니 때부터 대대로 모아 온 금을 가져온 것들의 시세 등등의 이야기이다. 보다 보니 금에 관심이 간다. 10월 9일 연휴 마지막 날이었다. 달러도 오른다 오른다 할 때 내리고, 주식도 오른다 오른다 할 때 내리기 때문에 앞으로 알 수 없다. 추석 연휴 동안 시간이 많다 보니 유튜브만 보다가 예전에 국민은행에서 만든 골드 계좌가 있기 때문에 조금 사 보기로 했다. 국민은행에서 금 투자 하기, 금 테크주변 지인들 보니 집값.. 2025. 10. 19.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 후기 저번 포스팅인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에 이은 제천 두 번째 이야기이다. 제천에 살았던 지인이 추천한 꽃밥집을 가서 식사를 했다. 왼쪽이 꽃밥, 오른쪽이 뽕잎밥이다. 꽃잎밥이 나오자마자 다들 감탄했다. 너무 예뻐서 비빌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꽃밥은 비주얼은 좋지만 꽃과 잎이라, 뽕잎밥이 더 맛있었다. 그래도 처음 먹어보는 꽃잎밥의 비주얼에 아주 만족했다. 그리고 차로 2~3분 거리의 의림지로 이동했다.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이미 왼쪽부터 의림지 시작이다. 의림지는 무료입장이다. 날은 맑고 하늘은 높다. 이른 가을이다. 잎이 붉은빛으로 물들 때가 아름다운 곳이라고 했다. 의림지를 찾아보니, 우리나라 고대 수리시설 가운데 오래된 것 중 하나라고 한다.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제방.. 2025. 10. 12.
제천의 명소. 청풍호반 케이블카 하이원 리조트 가는 길에, 들렀던 제천 명소 청풍호반 케이블카이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해서 케이블카 먼저 검색해서 제천을 들르기로 했다. 근처에 단양, 영월은 작년에 갔었기 때문에, 그보다 덜 알려진(?) 제천을 찍고 갔다. 여유로운 주차장이다. 여행 비수기여서인지 차들이 많지 않았다. 주차장 앞쪽에서 케이블카 쪽을 찍은 사진인데, 주차장은 사진에 나온 주차선이 앞쪽에도 있고, 뒷 쪽으로 3배 정도 된다. 여긴 관광버스 주차자리이다.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주차장 전경이다. 주차비는 무료이다. 계단을 올라오면 거기가 지하1층이고, 매표소는 1층이다. 올라와서 케이블카만 결제했다. 18,000원이다. 오기 전에, 제천에 살았던 지인은 '케이블카+환상미.. 2025. 10. 4.
하이원 메인타워와 운암정 사이 걷기 운암정을 나와 산책길이 있어 둘러보았다. 메인타워 앞쪽의 둘레길이다.비가 왔다 구름이 꼈다 했던 날이라,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야생화, 조각상 등 나름 꾸며놓은 길이다. 만약에 이쪽으로 숙소를 잡는다면 아침이나 저녁에 잠깐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메인타워에 묵는다면 운암정으로 걸어가는 길이 된다. 광각렌즈라 커 보이기는 하는데, 한바퀴 돌아 사진을 찍으며 같은 자리로 오는데 15분 정도 걸렸다. 우리 외에 사람은 없었고, 운암정으로 가지 않는 이상 잘 다니지 않는 길이겠지만,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다. 작년에 메인타워에 이어 올해 팰리스 호텔에 묵으며, 하이원 리조트에서 즐길만한 곳을 찾아다녔다. 꽤 괜찮은 곳이다. 2025. 10. 4.
한옥카페 운암정. 하이원리조트 즐기기 한옥카페 운암정은 하이원 리조트 메인타워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작년에 걸어서 가는 거였는데 말이다. 팰리스 호텔에서의 2박 3일 마지막 날에, 체크아웃을 하며 고한읍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운암정으로 향했다. 운암정 주차장은 하이원리조트 안이지만, 별도로 있고 주차비는 따로 내지 않았다. 주차장 앞 차단기바가 있는데 직원이 직접 나오면, 운암정 왔다고 얘기하면 된다. 위로 올라가지 말라는 신신당부를 받으며 들어왔다. 아침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한산했다. 운암정에 들어서면 보이는 예쁜(?) 한옥들이다. 보기에는 참 좋다.어릴 적 한옥에 살아봐서 알지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장마철 대비도 해야 한다. 누구에게는 운치로 보이지만, 나에게는 관리대상으로 보이는 것은;; 그.. 2025.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