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59

산타마리아노벨라 바디워시 프리지아 사용 후기 요즘 번아웃으로 글 한 줄 쓰기 어려운 상태이다. 중국어 원서는 하루 2~3페이지 밖에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고 삶이 단조로워 딱히 올릴 만한 것이 없어서 고민이다. 어쨌든 티스토리에서 뜻밖에도 크리에이터 배지를 달아주었는데, 조만간 회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들고,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는 생각에 앞으로 일상의 아무것을 올려볼 참이다. 이틀 전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받았다. 나와는 다르게 럭셔리한 친구인데, 생일마다 절대로 나는 사지 않을 스몰 럭셔리 물품을 선물해준다. 받은 것은 산타마리아노벨라 바디워시이다. 바디로션도 아닌 바디워시다. 물로 흘려보내야 하다니! 정말 스몰 럭셔리 제품이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처음 보는 브랜드이다. 후기를 읽어보니 2번 로사 가데니아 향이 .. 2025. 1. 21.
즐거웠던 중드 류주기. 장완이, 왕초연 주연 광상가광 작가의 '교장'을 원작으로, 화양 최행주와 영리한 류면당의 선결혼 후연애  이야기이다. 시작은 중상을 입고 기억을 잃은 류면당을 최행주가 구해준다. 류면당의 기억은 최구에게 시집가는 그날에서 멈춰있어, 최행주를  최구로 착각하고, 최행주는 류면당을 양산 두목이 가장 총애하는 첩으로 착각한다.최행주는 그녀의 기억상실을 이용해 부부로 가장해 류면당을 찾으러 올 양산 두목을 기다린다. 류면당은 기억을 잃었지만, 영리하고 똑똑해 점포를 저렴하게 매매하고 그 자리에 가업이었다는 도자기로 성공적으로 장사를 이어나간다. 최행주는 자신의 본래 신분을 탈로날 뻔 하기도 하면서 웃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결국 류면당의 진심에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의 진짜 신분이 드러나면서...      화양왕인 최행.. 2025. 1. 10.
멀버리 콘티넨탈 프렌치 중지갑 2024년. 직장에서 승진했으나 기대와 달리 성과 없이 바쁘기만 했다. 콩쥐처럼 밑 빠진 독에 물 붓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좋은 소리도 못 들었다. 그럼에도 나름 완벽주의자라 아무도 모르게 바빴다. 그래도 올해 직원 평가에서 우수직원으로 의외로(?) 선정되었다. 또 그 와중에 퇴근 후, 중국어 원서 읽기로 틈틈이 9권을 완독 했다. 억울하지만 바빠서 하소연도 못하고 지나간 한 해였다. 인생에서 세 번째로 바빴던 해였다. 돌아보니, 그렇게 또 나쁘진 않았던 해였다. 나에게 스스로 선물을 주고 싶어서 고민을 했다. 문득 장지갑이 낡았던 것이 생각났다. 오래 전에 들었던 멀버리 가방의 심플한 느낌이 생각이 나서, 공식몰을 찾았다. 작은 가방에도 들어갈만한 중지갑을 골랐고, 이틀 만에 도착했다. 택배박.. 2024. 12. 31.
영야성하 원작, 흑연화 공략수책 상권 중 '제1권 : 장안성' 후기 흑연화 공략수책 1권 124~275페이지까지 1권 완료독서 기간 : 2024년 12월 3일~12월 24일 흑연화 공략수책 상권은 제1권 태창군에 이어 제2권 장안성으로 1권을 완독 했다. 제2권 장안성은 위 사진의 오른쪽 목차로, 제 1장 제희, 제2장 신녀, 제3장 사리, 제4장 도형, 제 5장 친구이다. 장안성 파트는 초반에 조금 지루해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아직 드라마를 보기 전이라 그런지 별로 기대하는 마음이 없어서인지 태창군 파트를 봤을 때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그때만 해도 칠시길상 원작인 상운타타당공표에 이은 두 번째 빠른 완독일 줄 알았다. 그래도 작가의 묘사들이 꽤 마음에 들었다. 평행세계로 갔고 시스템이 통제하는 특성상 갑자기 장소가 바뀌기도 하는데, 이미 난 이 세계관에 .. 2024.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