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강추

 
 
 
 

 
 

강원도 정선으로 출발!! 해서 첫 번째로 간 곳이 가리왕산 케이블카였다.

평일이라 주차장은 한산했고 주차비는 없다.

케이블카 탑승권은 성인 15,000원/1인인데, 5,000원 정선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준다. 이 상품권은 아리랑 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데 보태 썼다. 
 
화장실은 탑승 전에 가는 것이 좋다. 케이블카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할 정도로 높은데 해발 1,381m라고 한다. 위에 있는 화장실은 변기의 물은 순환식이고, 세면대가 없다. 
 
탑승권을 구입하고 뒤돌아보면 탑승장이 있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한다. 
 
 
 
 
 
 

 
케이블카 안에는 에어컨은 돌지 않지만, 천장에 선풍기가 돈다.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
 
 
 
 

 
 
전혀 정보 없이 가서 별 기대는 없었다. 케이블카 출발 직후 광경은 그저 그랬다.
 
 
 

 
한 10분 올라간 후, 뒤를 돌아보니!! 세상 이렇게 멋진 광경이 보인다. 자리를 바꿔서 뒤를 보며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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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 내려 나가면, 바로 인증샷을 찍는 공간이 있다.
뒤로 보이는 굽이굽이 산세가 멋지다. 아직 멋진 곳은 더 남아있었다.
 
 
 
 
 

 
 
잘 만들어진 데크를 따라 걸어가면 된다. 데크를 따라 도는 데 한 10분이면 된다.
 
 
 
 

 
데크 끝까지 가면 보이는 산들. 
광각렌즈로 찍었지만, 그래도 한 번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  두 눈으로 직접 보시길! 정말 이곳 강추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맘껏 즐길 수 있었다. 긴 의자에 앉아 한 껏 눈에 담았다.
 
 
 
 

 
이미 커피를 마시고 왔기에, 전망대 카페를 가지 않으려 했는데, 동행자가 이왕 왔으니 한 잔 마시고 가자고 해서 2층으로 올라왔다. 이곳은 케이블카에서 내린 그 건물로 2층이 카페, 3층이 전망대이다. 
 
올라오자마자 왼쪽과 앞쪽에 보이는 큰 창문으로 보이는 그림같은 광경. 아까 본 것과 비슷하지만 액자 안의 그림 같은 모습에 또 탄성이 나왔다. 오길 잘했다. 
 
 
 

 
셀프로 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주문 후 오른쪽에서 컵이 나오면, 컵을 빼서 왼쪽에 컵을 놓고 얼음을 담는다. 그리고 다시 중앙에 결제했던 기계에 컵을 올려두면 음료가 나온다. 익숙하지 않아 서투르고 바빴다. 아..사람이 해주던 시절이 그립다.
 
음료의 맛은 별로다. 그렇지만, 꼭 앉아있다 가기를 추천한다.
 
 
 
 

 
컵라면도 판다. 3,000원 정도이다. 
 
 
 

 
자리에 앉아 창문 밖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깨끗한 창문으로, 사진상 윗쪽에 카페의 조명이 비친다. 너무 좋다!!!
 
 
 
 

 
사람이 없었기에 둘이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았다. '너무 좋다!!'만 연발했다. 
 
 
 
 

 

 
이 건물 3층에 있는 전망대를 올라갔다. 역시 너무 좋다!!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다. 내 발아래 있는 산들과 하늘에 닿을 듯한 이 높이, 신선이 내려올 것 같은 햇살 비친 구름들. 모든 것이 다 좋았다.

 

 

아래에서의 탑승 시작 시간(10시), 마감 시간(16시)와 위에서의 탑승 마감시간(17시)를 잘 보고 시간을 배정해야할 듯 하다. 마지막 시간인 16시에 타고 올라가면 30분 정도만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정규 휴무일은 월요일이며, 정선5일장이 월요일이면 화요일이 휴무일임을 확인하고 가야한다. 

 

 
별로 걷지 않아서 힘들지도 않았고, 카페도 시원했고 사람들도 참 친절한 곳이었다. 아주 만족한 곳이다. 언젠가 가을에 또 오기로 했다.
 
뉴스를 보니,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잘 만들어놓았고, 이렇게 좋은데!! 말도 안된다. 다음을 기약하기도 어려울 수도 있겠다. 
 
 

 

하이원 리조트 메인타워 트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