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가치충전소 당첨으로 간 하이원 메인타워 숙박 후기이다.
메인타워 정문에 일행과 짐을 내리고, 안내에 따라 길 건너 주차장으로 갔다. 메인타워 정문은 1층이 아니라, 5층이다. 데스크가 5층에 있다.
주차장에 들어가면 B3층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B2로 한 층 올라왔다. 그리고 '카지노'라고 쓰여있는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짧은 계단을 2번 내려가서 쭉 걸어 들어오면 메인타워 4층이다.
하이원 앱으로 체크인이 되지 않아 아래 보이는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5층에 가서 카드키를 받은 후 객실로 이동했다.
저~어기 보이는 카지노는 4층에 있다. ATM 기계와 도박 관련 상담센터가 있다.
4층에는 그랜드테이블 뷔페, 중국음식점, 특산물 판매점 등이 있다. 헬스장은 컨벤션호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컨벤션 쪽에 있고 메인타워 숙박 시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12층을 배정받았는데, 전망이 산이다. 의자에 앉거나 침대에 누우면 초록초록 산이 보인다. 역시 만족!
창 가까이 가서 내려다보면 뾰족한 청록색 지붕들이 보인다. 밤에는 왼쪽 건물에 조명이 들어온다.
오래된 호텔이지만 깔끔했다. 숙면했던 매트리스가 마음에 들어 업체 리플렛을 사진으로 찍어왔다.
화장실은 온수와 냉수를 따로 틀게 되어 있었다. 물이 좀 특이했다. 살이 맨들맨들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어메니티 종류는 지성피부용인 듯했다. 향은 괜찮았지만, 나에겐 좀 건조했다.
원목가구가 클래식한 느낌이다.
무료 미니바 이벤트 중이었다. 메인타워에 편의점이 없었는데, 생수과 맥주를 아주 잘 마셨다.
어메니티 중에 치약과 칫솔은 제공되지 않는다. 안 가져왔다면, 객실에 비치된 것을 구입할 수 있다.
저녁 뷔페를 예약하니 창가 자리를 주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아 블라인드가 쳐져 있었는데 식사를 마칠 때쯤 올라갔다. 쉬고 싶어서 바로 올라왔지만, 시간대를 일몰 전후로 해서 예약한다면 밖의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
음식 사진은 안 찍었고, 가장 마음에 든 전복탕이다. 이와 킹크랩, 게, 회 등이 있다.
아침 조식에는 예약을 하지 않고 바 근처로 요청했다. 간단한 아침식사 종류들이다. 전복죽, 계란 종류, 야채볶음 등을 먹었다.
뷔페는 투숙객에게 10% 할인이 된다. 카드키를 주면 할인을 해준다.
숙박권 당첨 덕에 정선 여행도 처음 해보고, 하루 잘 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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