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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 주 토요일. 부천자연생태공원을 갔다가 역곡동으로 가는 길의 흐드러진 벚꽃길을 걸을까 했다. 이미 드라이브로 봤고 또한 매연 냄새가 싫어서 위쪽인 베르네천으로 왔다.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걸어서 한 5~7분 정도의 거리이다. 역곡로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쾌적한 공기와 잘 정돈된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 사람에 치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다리 위에서 본 베르네천이다. 양 옆으로 벚꽃 나무가 있고 개나리를 잘 단장해 놓았다. 가운데 흐르는 개천으로 가도 되고 벚꽃이 있는 윗 길로 가도 된다. 난 벚꽃을 가까이 보기 위해 윗 길을 선택했다.
앞쪽에 개나리, 뒷 쪽에 벚꽃나무가 심어진 윗 길이다.
벚꽃은 사진으로 보면 여백이 많아보이는 꽃으로 사진발이 안 받는다. 실제로 보면 뽀얗고 빽빽한 느낌으로 만개해서 보기 좋다. 베르네천의 벚꽃은 지금이 제철이다. 비 오기 전에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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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용인 경안천의 벚꽃들도 피었는지 가보았다.
아직 오늘은 벚꽃이 덜 피었다. 아마도 비가 오지 않는다면, 다음 주 주말 정도면 만개할 것 같다. 시간이 된다면 한 번 걸어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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