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by 챠티스트 2023. 9. 9.
반응형

 




 
 
황도로 복숭아 병조림을 만드는 것을 참여해 보았다. 
 
 

 
복숭아는 딱딱한 것으로 해야 한다. 물렁한 것은 깎다 보면 알겠지만 이미 형체가 짓물러져서 만들 수 없다.

먼저 껍데기를 깎는다. 껍데기는 조금의 남김없이 깎고, 꼬다리 부분까지 싹 다 깔끔하게 도려내야 한다. 
 
 
 
 

황도 통조림에서 보듯 그 사이즈로 조각을 낸다.
 
 
 

모서리 부분, 각진 부분을 모두 동글동글하게 깎아낸다. 그렇지 않으면, 병 안에서 부딪치면서 모서리 부분이 깨지게 되고, 복숭아가 찌꺼기처럼 생겨나 보기에 지저분해지기 때문이다.
 
 
 
 

반응형

 
 
 
 
 

끓인다. 설탕은 물의 1/3 정도 넣어야 한다. 물이 끓기 시작한 후 10분이 되면 끝부분이 약간 반투명이 되는데 이 때가 완성된 것이다. 
 
 
 

뜨거운 물로 소독해둔 병에 복숭아 조각과 를 끓인 물과 함께 넣는다. 물은 병목까지 가득 넣어주고 뚜껑을 닫는다.


 

식을 때까지 거꾸로 둔다. 나중에 먹을 때 뚜껑을 열면 '팡'하고 진공포장처럼 밀폐가 잘 되어 있다. 
 
뜨거운 것이 식고 난 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으면 된다. 식감은 쫄깃한 감이 있고 설탕을 넣었지만 꽤 맛있다. 가을, 겨울에 복숭아가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맛있다.

복숭아 병조림은 딸기잼과 달리 만드는 과정이 손이 많이 가지 않고 간편한 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