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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소나타 DN8 앞유리 교체 후기

by 챠티스트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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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차장에서 앞 범퍼를 긁혀 사업소에 차를 맡겼는데, 돌빵을 맞았다고 했다. 지난번 돌빵 맞아 금이 갔던 조수석 앞 유리, 딱 그 자리에 또 돌빵을 맞았다. 아래까지 금이 가버려서 이번에 앞유리를 교체해야 할 판이었다. 사업소에서 교체해 주는지 문의했으나, 어차피 유리 전문 업체에 맡긴다고 직접 알아보라고 했다. 

 

동네 한 곳과 사업소에서 추천해준 곳, 두 곳을 문의를 했다. 그냥 'DN8 앞유리' 비용을 문의했더니, 2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차대번호를 알아야 정확히 견적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차대번호는 자동차등록증에 있어 알려주었다. 습기제거, 하이패스 인식기능 또 뭐가 있다고 했으나 기억은 안 난다. 비용은 한 곳은 현금가로 43만 원, 다른 한 곳은 40만 원이었다. 신용카드로 결제 시 10%가 더 붙는다고 하였다. 

 

 

 

자동차 앞유리 파손 복원 후기. 돌빵 수리 비용 정보

2주 전, 평소보다 조금 더 싸늘한 기온의 아침시간. 출근하려고 운전을 하려고 앉아 시동을 켰다. 그리고 앞을 쳐다보고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보조석 유리 앞면이 30cm 정도 금이 가 있는 것이었

yuko.tistory.com

 

 

위 포스팅을 올릴 때가 2022년 11월로 이 때만 해도 같은 집에서 견적이 29만원~35만이라 했는데, 1년 반 사이에 물가가 너무 올랐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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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갑자기 큰 비용이 들어가다니 멘붕이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오래 산 회사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두 곳 중 한 곳이 그래도 사장님하고 아는 사이라고 해서 다시 문의를 드려달라고 했다. 회신으로는 더이상 할인은 안 되고 선팅을 13만 원에 해주겠다고 했다. 이때 선팅 브랜드를 물어봤어야 했는데, 이미 멘붕 상태에서 감사의 인사를 하고 곧장 유리집으로 향했다. 유리교체 비용과 선팅까지 총 53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대기 없이 바로 진행되었다. 두 분이서 작업을 했고 한 25분 앉아있었더니 교체가 끝났다. 생각보다 금방 끝났다. 제대로 된 것인가 싶었는데 다다음날 비가 와서 확인해 보니 별 문제가 없어 보였다. 

 

속이 쓰리다. 예전 차부터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4000km마다 돌빵 하나씩 맞는 것 같다. 왜 이리 맞고 다니는지; 회사는 코 앞이지만, 주로 고속도로로 이동하는데 빈도가 높은 것 같다. 다음에는 돌빵 맞으면 블랙박스로 어떻게든 찾아내야겠다. 

 

참! 그리고 식당에서 주차요원이 주차 유도를 해도 긁으면 본인이 책임진다고 한다. 어쨌든 주차요원도 믿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행인 것은 식당 손님이 알려주어 긁힌 것을 알게 되었다. 그분이 식당 사장에게도 말했으나, 모른 척해서 기다렸다가 알려주셨다고 했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다행인 일과 나쁜 일이 함께 한 주말이었고, 어쨌든 모두가 잘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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